지금 진보(노빠) 커뮤니티에서 핫한 사회이슈는 형제복지원보다 대주그룹 황제노역 이야기네요

형제복지원 사건은 언급도 없구요. 언급이 된다고 해도 원장 개인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네요. 신안 강제노역 사건이 전남지방 경찰청과 신안제외 전남지역 사람들까지도 유착되어있다고 욕먹은 것과 대조적이죠. (조금만 생각해봐도, 신안 해양경찰도 아니고 무려 전남지방경찰청이 그 사건의 이른비 '노예주'들과 유착되었을리가 없죠. 그 노예주들이 무슨 대단한 기득권도 아니구요.)

전라도 지역의 사건은 지역 자체의 문제로 프레임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보통 범죄자 개인의 문제로 프레임이 형성되는 타지역과 다르죠. 이번 황제노역 사건도 마찬가지 입니다.

허재호 회장의 황제노역에 대한 비판이 부패한 판사한테만 가면 좋은데, 향판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전라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역비하로 연결되는 군요.

왜 비슷한 사건이 경상도에서 터지면 일개 개인의 잘못이 되고, 전라도에서 터지면 지역사회의 고착화된 문제로 프레임이

짜여지는지  치가 떨리네요. 일베같은 반호남 정서가 강한 사이트에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겉으로는 호남 챙겨주는

척하는 노빠 사이트에서도 그러니 ㅡㅡ;


하긴 국가기관 국정원이 앞장서서 지역차별을 장려하니 뭐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짜증나는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