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현실. 그런데 그들의 정체성까지 온전히 인정해주고 고착화시키자는 논리를 선보이고 계시는 바이커님. 한나라당 중도우파 정당으로 공인해주자는 얘기... 동의할 수 없음. 

좌클릭의 미래

노풍과 친박연대를 직접 비교하는 건 좀 그렇다. 이 비교는 호남 정치인에게 섭섭해하며 영남에 지역 근거지를 마련하려고 애썼던 노무현의 전략이 옳았다는 얘기 밖에 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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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노무현이 추구했던 전략이 그거 아님? 소위 영남개혁세력이 말하는게 그거 아님? 더 노골적으로 말해볼까? 한나라당은 영남정당이니까 당연히 지지할 수 있고, 민주당은 호남당이라 지지못한다는게 영남인들의 시각. 어떻게 하면 민주당이 호남당이 아닐 수 있을까? 대통령을 영남사람 뽑아주면 아닐 수 있을까 해서 뽑아준게 호남. 그 성과물 들고가서, 떡고물 던져주며 '부산정권' 말했던게 노무현 정권. 영남사람들은? 일단 주는건 먹고, 안주는건 뺏어먹고(의료복합도시 결정은 이명박이지만 진행은 노무현때였고, 그거 뺏어먹을 수 있다는게 노무현 정부 당시부터 이쪽 동네의 컨센서스였음), 그리고, "잘먹었음, 땡큐 노무현, 그래도 니넨 호남당, 호남정권"

이런 지경인데 뭐 어쩌자는거임? 


※친박연대와 유시민류의 '영남'개혁세력의 공통점과 차이점.
1. 공통점
-한쪽은 박씨, 한쪽은 노씨라는 인물에 집착
-둘다 영남
-둘다 정치발전과 진보에 장애물
-둘다 특정인의 이름으로 독자정치세력 구축에 힘쓰면서, 타당을 상대로 치킨게임.

2. 차이점
-박씨쪽은 영남주류, 노씨쪽은 영남비주류
-박씨쪽은 박씨 '이름으로만으로도' 독자적인 당선가능, 공격목표 낙선가능, 노씨쪽은 '이름만으로는' 고향에서도 당선안되고, 타당에 영향력 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