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하기 대략 난감.

신정아 "정운찬, 늦은밤 호텔바서 만나자더니… 겉으론 고상한 척"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4772600&code=41121111&cp=nv1

"언론을 통해 보던 정 총장의 인상과 실제로 내가 접한 정 총장의 모습은 너무나 달랐다. '달랐다'의 의미는 혼란스러웠다는 뜻이다. 정 총장은 처음부터 나를 단순히 일 때문에 만나는 것 같지 않았다. 오히려 나를 만나려고 일을 핑계로 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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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는 책에서 전·현직 기자들의 사적인 인연을 폭로하기도 했다. 특히 실명을 밝히지 않은 전 조선일보 C기자가 벌였다고 적은 내용은 성희롱 수준이었다.

신씨는 "C기자가 한 전시를 앞두고 크게 기사를 실어주었고, 전시 오픈에 임박해서는 또 한 번 기사를 써주었다"며 "그래서 전시회를 도운 미술계 분들이 모여 C 기자와 함께 식사를 하고 하얏트 호텔의 헬리콘 바에 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신씨는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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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기자는 택시가 출발하자마자 달려들어 나를 껴안으면서 운전기사가 있건 없건 윗옷 단추를 풀려고 난리를 피웠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상황이었다. 그날 내가 입은 재킷은 감색 정장으로 단추가 다섯 개나 달려 있었고 안에 입은 와이셔츠도 단추가 목 위까지 잠겨 있어 풀기가 아주 어려운 복장이었다.

(…) C기자는 그 와중에도 왜 그렇게 답답하게 단추를 꼭꼭 잠그고 있느냐는 소리를 했다. 결국 나는 크게 화를 내면서 C기자의 손을 밀치고는 택시 기사에게 차를 세우라고 했다. 기사도 눈치를 챘는지 호텔을 벗어나자마자 길거리에 차를 세워주었다. 택시에서 내린 나는 앞만 보고 죽어라고 뛰었다."

책에 따르면 C기자는 조선일보사를 퇴사하고, 지금은 여당의 유력 정치인으로 알려져 또 한 차례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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