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심상정 사퇴할 때부터 진중권이 이렇게 나올 줄 알았습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69076.html

.....확실한 것은, 선거와 관계없이 이대로는 진보정당의 미래가 없다는 것. 진보는 이미 재생산이 끊긴 지 오래다. 대중의 눈에 진보정당은 유통기한이 지난 엔엘/피디(NL/PD) 통조림에 불과하다. 그저 하던 대로 계속 한다고 이 위기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맘속의 엠비(MB) 탓”이라 회개하고 “남들보다 더 잘사는 것을 부끄러워하라”는 어느 좌파 목사의 심령대부흥회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진보 대통합 그 자체에 반대하는 이는 없을 게다. 문제는 ‘어떤 통합’이냐 하는 것이다. 참여당, 민노당, 진보신당이 그저 선거를 위해 하나가 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진보’를 새로이 세우려면 세 정당이 각자 구태를 버리고 거듭나야 한다. 가령 참여당은 참여정부의 ‘부채’를 지고 있고, 민노당은 종북주의와 패권주의의 ‘구습’이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