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분석글을 보고 유시민의 치킨헤드들이 공통적으로 보인 반응이 있다. 바로 야권1위 지지율... 유시민이 야권 대선 후보로 대세라는 거다. 누구 다른 놈 있으면 대보라고 윽박지르고 난리도 아니다. 가관이다. 

요즘 곤경에 처한 유시민의 치킨헤드 치킨부대가 유일하게 믿고 있는 것은 바로 그거 하나다. 바로 현 시점에서 유시민의 지지율이 가장 높다는 것. 유시민의 지지율은 얼마일까? 가장 최근 기사를 보면 유시민은 박근혜에 이어 야권 1위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 대선까지 남은 기간은 1년6개월이 좀 넘는다. 현재 유시민의 가상 지지율은 약15%... 바로 요거, 14.8% 를 놓고 유시민의 치킨헤드들이 광분하시고 계시겠다. 


손학규 이광재 지지선언 후 대선3위 탈환... 

이광재 지지선언 나오니까 치킨헤드 중에 머리 좀 돌아가는 애들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 애들도 있다. 그런데, 난 궁금하다. 어째 니들 머리는 한가지를 생각하면 거기서 더이상 회전을 못하고 공회전만 하는게냐. 니들이 가장 내세우는게 뭐냐. 바로 정당정치, 정당개혁, 진성당원(뭐, 주권당원?) 이런거 아니냐? 민주당 이광재가 민주당 대표 지지한다는데 뭐가 서운하고 뭐가 섭섭해서 그 지랄들인거지? 니들 기준으로 뭐 문제될게 있어? 누가 보면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이 민주당 대표 손학규 지지선언한 줄 알겠네. ㅡㅡ;; 


머리나쁘고 사악한 치킨헤드 중 그래도 좀 머리가 돌아가는 유시민 지지자들은 유시민의 확장력에 문제가 있음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문재인, 김두관을 띄우기 위해서 피맺힌 절규를 계속하고 있다. 그런데, 문재인은 정치할 가능성이 낮다고 하고, 김두관은 유시민과 협력하기보다는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김두관이 대선을 염두에 둔다면, 유시민의 치킨헤드들이 떠드는 것처럼 유시민과 손을 잡을 필요가 없다. 오히려 강력한 지역기반을 구축한 뒤에 민주당과의 연합을 노리는게 낫지. 유시민과 몸을 섞어 불필요한 안티군을 형성할 필요가 없다. 


어쨌든 이글의 핵심, 유봉알 선생의 치킨헤드들이 신주단지 모시듯 목이 터져라 외치고 있는 가상대선 야권1위 지지율...문제 한번 생각해보자. 이번 글에선 다른 야권주자, 민주당 후보가 아직 명확해지지 않은 것 거론 안하겠다. 대신, 대선을 1년반이나 남겨둔 시점에서 지지율 15%가 정말 유시민의 치킨헤드들이 그렇게 목맬 정도로 중요하고, 대세를 굳히는데 엄청난 팩트가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살짝 의문을 품어보자. 


이거 한번 보고가자. 정확하게 지금의 상황과 비슷하다. 다른 야권의 주자가 명확하게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 이회창과 이인제의 가상대결 지지율이다. 당시 민주당의 지지층을 그대로 흡수했던 이인제 대선 지지율 한번 보시라.

이회창, 이인제 지지율 모두 정체






[한겨레신문]의 월례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 이인제 민주당 최고위원 간의 대통령선거 가상대결 결과 8월 이후 두 사람 간의 격차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이회창 총재의 지지율은 정체상태인 반면, 이인제 최고위원의 지지율은 6월 39.4%에서 7월 37.2%, 8월 34.5%로 떨어져 격차가 벌어졌었다. 그러나 9월 조사에서는 두 사람 간의 격차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지난 대선에서 지지율 1% 기록을 달성한 피닉제... 그러나 그런 피닉제도 과거 영광의 시절이 있었다. 이회창과의 맞대결에서 당시 지지율이 30% 대가 넘어 높을때는 40%에 육박했었다. 이인제를 우습게 보는-하긴 유시민의 치킨헤드들이 유시민 빼고 우습게 보지 않는게 뭐가 있을까?- 유시민의 치킨헤드들은 이인제가 과거에 어떤 정치, 행정관료로서 업적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을게다. 이인제는 김영삼 정부 당시 노동부 장관으로 지금 유시민의 치킨헤드들 중 상당수가 그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실업급여,고용보험을 도입한 사람이다. 당시로서는 매우 진보적이고 파격적인 노동정책을 입안하고 실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고기록은 무려 43.4%다. 물론 유시민의 치킨헤드들은 노무현이 등장하지 않아서 무효라고 할 것이다. 맞다, 그게 정신건강에 좋다. 치킨헤드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당시 이인제의 저 대세론을 형성했던 지지율을 부정해버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인정. 다만, 조만간 유시민과 치킨헤드들에게 닥칠 규모 8.9의 지진과 쓰나미 뒤의 아비규환을 생각하면... 좀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 물론, 우리 순수한 유시민의 치킨헤드들이야 지금처럼  '치킨들의 천국, 치킨나라 치킨천국'에서 행복할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지금 15% 지지율 붙잡고 절규하는 유시민의 치킨헤드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거다. 

에라~이, 피닉제만도 못한 쉐키들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