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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담벼락이 있을 땐 극성 난닝구(?)도 있었지만 극성 유빠도 있어서 활기차서 그 중에 쓸모있는 이야기도 많았는데, 담벼락 사라지고 유빠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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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나 무브온 가면 감정적으로 격앙 상태라 아크로에서 쓴 글에 당장 반박을 하러 달려와야 할 것 같은데, 반박은 하나도 안 달리고, 누가 퍼간 글의 댓글을 봐도 온통 비아냥. 그것도 아니면 무플.
왜 안 올까요? 안 오니까 눈팅족은 심심하네요. (욕망지인님은 뺐습니다. 서프나 무브온에서 보던 수준의 논리밖에 없어서.)
2011.03.20 04:34:28

일단 이곳에 와서 글을 쓰려고 해도 가입후 바로 쓸 수 있는게 아니라 등업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게 가입할때마다 이뤄지는건 아니고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난 후에 제가 일괄적으로 처리를 하고 있는데, 감정이 좀 격앙된 상태에서 이곳에 왔다가 글 못쓰고 시간 지나고 나면 좀 김이 빠지는것도 이유중에 하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지나다가 그런 분들이 좀 많아지고 나면 다른 글들도 올라오겠죠. 너무 일률적인 글보다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게 좋을텐데요.
시간이 지나다가 그런 분들이 좀 많아지고 나면 다른 글들도 올라오겠죠. 너무 일률적인 글보다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게 좋을텐데요.
2011.03.20 16:25:04
아무리 키워들이라 해도 적진에 와서 활동하기 위해선 상당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전에 있던 노유빠들도 대부분 전향하거나 쫓겨난 것 같은데 외부의 유빠들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건 좀 지나친 욕심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말이 났으니 말인데 지금은 Crete님 정치적 입장이 어느 쪽인지 궁금해집니다)
(말이 났으니 말인데 지금은 Crete님 정치적 입장이 어느 쪽인지 궁금해집니다)
2011.03.21 02:50:08
저 역시 시닉스님 말씀에 동감. 유시민 지지자들처럼 정체도 없는 앵벌이들보다는 차라리 제대로 기본을 갖춘 진보정당 지지자나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들어오셔서 갑론을박하는게 아크로를 위해서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2011.03.21 03:42:47
침묵의 나선 이론이라는 커뮤니케이션 이론이 있죠...
간단히 말해서 목소리 큰 곳에 반대의견은 입을 다물게 된다는 건데...
딱 그 상황에 걸맞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근데 해결책은 참 쉽지가 않아요. 하고 싶은 말 하겠다는 사람들 인위적으로 그만하라고 희생하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예전 어느 싸이트의 주인장처럼 인위적인 affirmative action(?)할수도 없는 거고...
조만간 제안드릴 이야기긴 한데... 최소한 서로 말을 섞는 사람들 사이에는 쓰는 어휘에서 제한을 엄격하게 둬야 할거 같다 생각합니다.
씹히는 대상이 되는 정치인 혹은 인물이야, 어짜피 여기서 글을 쓰는 사람들도 아니니 무슨 욕을 갖다붙인들 문제겠어요?
하지만 여기서 글 보고 피드백 주는 사람에 대한 건 얘기가 틀리죠.
2011.03.21 08:48:33
글쎄요...딱히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만, 논리는 없고 조롱과 비아냥만 가득한 유빠들이 자신들의 주무기를 포기하고 온전한 글을 쓰기 힘들어서 보나파이더님의 제안은 그들에게 더 심각한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들은 자신을 욕하는게 화가 나는게 아니고, 자신들이 곶감동영이니, 정똥이니 손학새니 맘대로 불러도 괜찮지만, 우리 유시민 짜응이 유치킨, 유봉알 소리 듣는게 견디기 괴로운거거든요.
애당초 그걸 구분하는 논리가 되는 유빠그룹은 유빠라고 하던, 유봉알이라고 하던... 그런 유빠식 조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봐야겠죠. 자기가 듣지 싫으면 자신도 '닝구'니 이런 말을 쓰지 않거나, 자기가 쓰면 그보다 더 험한 소리도 들을 수 있다는걸 알거든요.
그런데 왜 안올까? 지금 '공론장'이란 곳에서 머리좋은 유시민 지지자들이 '나 유시민 지지합니다'하고 공개선언하고 유시민 변호하는거 보셨어요? 그건 머리나쁘단걸 증명하는건데... 유시민에 한정해서 말하자면, 보나님의 제안은 그렇게 유효한 제한이 안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2011.03.21 08:43:48
여기 보면 그 답을 알수 있겠네요. 바이커님 사이트에 갔더니 바이커님이 이런 글을 쓰셨어요.
유시민에게 남은 자산
그리고, 이에 대해 skynet에서 오돌또기님이 이런 글을 썼죠.
이제 바닥이 난 유시민의 운동정치
그러자, 아크로 초기에 눈팅임을 밝히셨던, 그리고 아크로의 공정성에 문제제기를 하셨던.... 닉네임이나 문체, 사고구조로 보면 그 분 맞는것 같은데... '길손'이란 분이 이런 댓글을 달았네요. 아마 skynet 오돌또기님과 유시민에 대해 '편집증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가 아크로를 말하는거 같은데... ㅋ
"제 생각으론 대선주자 지지율과 자유주의적/중도적 스탠스를 무기로 총선에서 최대한 당세를 확장하려는 게 아닌가...대선에선 오히려 민주당 후보에게 양보할 생각도 있는 듯 하고...어쨌든 '더 나은 사회상을 제시하기보다 지분 싸움만 일으키고..손학규, 정동영보다 더 보수적인 사람'이란 평가는 약간 섣부른 듯.."
이렇게 댓글을 달면서, 유시민은 대권후보 양보할 생각도 있는것 같다고도 하고, 그러면서 요즘 대세인 손학규 돌려막기와 잠잠한듯 했던 정동영 돌려막기를 동시에 해주시고... 그래도 바이커님의 변심(?)이 못내 아쉬웠던지....
"아, 지금 둘러 보니 바이커님의 이번 글은 모 사이트의 오 모님 글에 대한 답글이네요. 이번 글이 왜 그렇게 뜬금없이 느껴졌는지 모든 게 일순간 이해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 사이트 분들은 유독 유시민 문제 등에 있어선 거의 편집증적 증세를 보여주는 듯해서 별로 신뢰를 안하는데 그런 글에 대해 제법 진지하게 반응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런 글을 써놓으셨네요. 이게 아마 아크로 안오는 유빠들의 공통적 정서 아닐까 싶어요. 아크로? 유시민 까서 '신뢰할 수 없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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