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은 피노키오님의 영남콩, 호남콩의 비극에 대한 보론 정도 되시겠다... 


노무현의 영남콩, 호남콩 인식이 얼마나 안이했는지, 
그리고 문제는 호남이 아니라는 사실이 노무현 정부 초기 양길승 비서관 처리 이후 나타난 노무현 정부 지지도 조사에서도 드러납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국정운영지지도 

30-40대 완전히 무너지고, 수도권은 공황상태 

연령별 지지율을 보면, KOSI조사는 20대 48.9%, 30대 27.3%, 40대 24.7% 50대이상 30.7%로 20대민 제외하고는 30-40대는 20%대 50대이상은 30%의 최저수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조사는 노대통령의 핵심지지층이었던 30대가 완전히 무너졌고 20대만 겨우 명맥을 이어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문화-소프레스는 20대 47.2%, 30대 42.2%로 20-30대가 40%대를 유지하고 있고, 40대 27.5%, 50대이상 33.6%로 40-50대의 저조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노대통령 핵심지지층인 20-30대가 아직은 버티고 있지만 이 지지층도 40%대로 지지도 유지가 매우 불안한 상태다. 

양 조사에서 30대의 지지율 차이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고는 있지만 연령대별 지지율 하락을 비교해보면 30대의 노무현 지지철회 현상이 근 한달만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고 있음이 드러났다. 

문화-소프레스의 7월23일 조사에서는 20대 57.0%, 30대 54.9%, 40대 40.3%, 50대이상 43.5%로 20-30대가 50%대를 유지하고 있고, 40-50대가 40%대를 기록했다. 이러던 것이 불과 3주만에 20 9.8%p, 30대는 12.7%P, 40대는 12.8%P, 50대이상은 9.9%P 떨어졌다. 모든 연령대가 한달사이에 10%의 지지를 철회했지만 그 중에서도 30-40대의 지지율 하락현상이 가장 컸다. 

노무현 정부에 가장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층은 역시 40대이고 노대통령의 기반이었던 30대가 무너지고 있음은 분명하다. 40대는 최악의 상태다. 각 조사에서 24.7%, 27.5%로 20%대를 기록해 40대의 노대통령 지지율이 '0'(제로)상태에 가깝다. 
20-30대가 '노풍'을 시작했다면 40대가 '노풍'을 마무리했던 층으로 40대는 취임 직후부터 떠나가기 시작해 지금 완전히 '노무현'으로부터 완전히 등을 돌린지 이미 오래이고, 60%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보내며 20대보다도 더 열렬히 '노무현'을 지지했던 30대도 이제 '노무현'으로부터 떠났다. 

한편, 지역별 조사를 보면 수도권 비상상태는 더욱 극심해져 '공황상태'의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OSI)는 서울 29.8%, 인천/경기 28.7%, 문화-소프레스는 서울 30.1%, 인천/경기 34.4%로 수도권이 모두 평균보다 각 조사의 평균(KSOI 33.2%, TNS 37.7%)보다 낮아 취임 100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비상상태는 더욱 극심해졌다. 
수도권은 TNS조사에서 취임 100일 당시 서울 44.9%, 인천/경기 48.1%(평균 盧지지도 54.5%)였고, 취임 5개월때는 서울 38.2%, 인천, 경기 47.2(노 지지도 49.3%)로 항상 노대통령 지지도 평균 이하를 기록해 수도권 비상사태는 계속되었었다. 

또한 영남권은 문화-소프레스 대구/경북 32.9%, 부산/울산경남 39.5%, KOSI 조사는 대구/경북 23.5%, 부산/울산/경남 35.2%로 역시 평균 이하다. 부산 노풍 재현을 꿈꾸며 노대통령 측근의 '부산출전'을 서두르고 있지만 지금의 부산 지지도로는 '노풍'이 다시 불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평균 지지도가 넘는 지역은 대전/충청(TNS 47.9%, KSOI 37.8%)와 광주/전라(TNS 49.4%, KSOI 46.3%)뿐이다. 그러나 여당인 민주당의 지역기반인 호남지지도가 DJ정권에서는 최악의 경우도 60-70%를 유지했던 것과 비교해볼 때 노무현정권의 호남 지지도가 절반도 안되는 40%대밖에 안되고 오히려 충청권보다 낮다는 것은 호남 역시 비상상태임을 입증해주는 것이다. 
소프레스측은 호남민심에 대해 "2000년 12월 DJ지지도가 38.7%로 30%대를 기록할때도 호남에서는 71.2%였다"며 지금 노대통령이 여권기반인 호남에서 조차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지난 대선 당시 노대통령의 지지층중 현재 노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층이 48.5%(반대 42.5%)밖에 안되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盧지지 43.5%, 지지안함 46.3%를 기록해(KSOI조사) 노무현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의 현 노대통령 지지 가득률이 50%도 안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대선대 노무현 지지층의 절반만 남아있는 것이다. 결국 30%대의 노대통령 지지도는 절반도 안되는 민주당 지지층(46.3%), 호남지지층(46.3%), 20대(48.9%)만이 겨우 남아 명맥을 이어주고 있고, 그 나머지 노풍의 진원지였던 20-40대와 수도권, 부산의 노무현 지지층은 모두 사라졌다는 것을 뜻한다.]


이처럼, 호남은 노무현 후보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보내줬고,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 기여를 했고, 지지도 추락에도 평균 이상의 지지도를보여줬고, 노무현 자살 이후에도 가장 높은 동정심을 보여줬습니다(이건 예전에 여론조사를 본적이 있는데, 귀찮아서...ㅋ) 노무현의 말한것처럼, '호남의 대통령(김대중)도 영남의 대통령으로' 인정받아야 했지만, 영남은 한번도 그것을 보여준 적이 없었고, 영남의 대통령(노무현)도 호남에서 대통령으로 인정받는 모습을 보여줬어도, 오히려 '부산정권'임을 호소하는 노무현에게 등을 돌린 것은 영남이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노무현은 '전라도가 나 좋아서 찍었냐, 이회창 찍어서 싫었지', '전라도가 차별받았다는 근거를 가져와봐라', '전라도에 한푼도 그냥 줄 수 없다', '전라도 정치인과 같이 못해먹겠다' 등등 (물론, 전후 맥락을 보면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는 이해합니다만)와 같은 말을 쏟아냈어도 노무현이 보여줬던 그 의리(미투라고라님 말 들어보면, 광주의 고통에 누구도 그렇게 드러내놓고 분노하지 않던 그 시절에, 경상도 싸나이 노무현이 전두환에게 명패를 집어던지며 분노하는 모습을 본 호남인들은 노무현과 화학적 결합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얘길 하신적이 있죠)에 지지와 지지율로 보답을 했습니다. 

이런데도 이 영남3류 개종자들은 입만 열면, 개혁과 진보를 말하면서, '호남'을 말하고, 호남을 탓하죠. 노무현의 말, 영남콩이 호남에서 콩이 아닌가요? 제 눈에는 노무현이 영남의 콩을 팥이라고 해도, 호남은 그 말을 믿어줬다고 보여지는데요. 이젠 정말 이런 비열한 종자들에게 더 이상 속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