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본 대사관에 갔습니다
지진 성금을 전달하려고 갔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은 받지 않으니 구세군으로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니면 일본으로 송금하던지

대사관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좁은 통로 앞에서 조그만 스피커로만 대화를 하였습니다
하다못해 수위 얼굴도 보지 못합니다
일본 대사관의 문턱이 이토록 높은줄은 몰랐습니다

말하자면 조문하러온 사람인데 말입니다

여기가지는 그렇습니다
마침 민주당의 박주선,이낙연, 정세균, 신낙균, 최고위원등이 오더군요
일본 대사를 면담하고 위로의 말을 전하고자 왔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문앞에서 이분들이 들어가지 못하고 기다리는데 ( 면담약소은 물론 되어 있습니다)
정문도 열어주지 않고 겨우 수위가 나와서 응대를 하더군요
서기관이나 관계자가 마중나온 것도 아니고 자동차로 대사관 진입하는 것도 아니고
민주당 의원들이 누군가를 기다리는지 서 있는 사이에 박주선 의원이 화장실이 급해서 들어가는데 그래도 정문을 열어주는 것이 아니고 쪽문 통로를 통해서 들어가더군요

기가 막히더군요

일본 대사관이 아니라 일본 총독부이더군요

곰곰히 오면서 여러가지를 보니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공식적으로 국가간 지원금은 받지만 민간의 지원금은 대사관 차원에서는 안받겠다는 배부른 소리였습니다
니들이 하고 싶으면 민간단체로 모금해서 민간단체를 통해서 지원 하라는 것입니다
배부른 소리이며 한국사람들 성금 같은것 받기에는 자존심 상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명색이 야당 지도부의 방문에 응접실에서 본관으로출입도 허용하지 않은채 대문 밖에 모이기를 기다리게 하고 응대도 고위 관계자는 나오지 않고 수위가 영접하는 이딴놈의 나라에 우리가 도움을 줘야할지

지금 50만원이라는 이 성금을 차라리 가난한 아프리카의 나라에 돌릴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