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아래 묘익천님의 영남후보론에 대한 부록같은 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먼저, '왜 유시민인가?'란 김동렬의 글을 한번 보자. 그는 이 글에서 엄청난 개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짖어댄다. 이건 비단 김동렬이란 서프의 유명 논객만이 아닌 일명 유치킨의 닭대가리 부대가 모두 공유하고 있는 대전제이기도 하다. 김동렬이 주창하고 유치킨 닭대가리 부대가 그 이론(?)을 추종하는 것인지, 닭대가리 부대의 개별적 경험치와 각각의 주장들을 귀납적으로 추출하여 하나의 일반론으로 정리한 것이 김동렬(and 서영석)인지 그건 잘 모르겠다. 뭐가 됐던... 한심하긴 매 한가지란 것만 확실할뿐. 그럼, 김동렬의 개소리를 한번 보자. 

왜 유시민인가?

...민주당이 근래에 집중적으로 유시민때리기를 했는데, 그 결과로 유시민 지지도가 더욱 올라간 사실로 알 수 있다. 대세가 이미 결정난 것이다.(옛날 명박도 맞을수록 지지도가 올라간 사실을 기억할 것. 대체재가 있느냐가 중요하다. 의도적인 ‘죽이기’는 대체재의 부재를 확인시켜 역설로 나타난다.)... 


...이렇게 가는 절대적인 이유는, 막강한 박근혜 지지가 상당부분 허수이기 때문이다. 그쪽에는 의제를 생산할 수 있는 열혈지지자가 없다. 정치는 절대적으로 핵을 중심으로 가게 되어 있는데, 그쪽은 노인만 많고 의제를 주도할 핵이 없다. 정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심리적인 도피처로 박근혜 지지를 표방하고 있을 뿐이며, 유시민이 깨지면 이 양반들이 박근혜에서 유시민으로 돌아서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증가한다...

...이유는 유시민이 지지를 얻으면 그 상당부분이 영남을 쪼갠 것, 잠재적인 한나라당 이탈표고(영남에서 확실한 한나라표는 반도 안 됨) 그 경우 승산을 보고 호남표가 따라오는데, 그걸 보고 영남의 유시민 표가 도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영남표가 살짝 왔다가 아뜨거라 하고 황급하게 되돌아간다...

...대선은 장난 아니다. 절대적으로 젊은 층의 지지가 있어야 한다. 자발적으로 뛰어주는 친위그룹이 핵을 형성해야 한다. 이명박도 따지고보면 변절한 친노표를 상당히 얻어서 먹은 것이다. 
좌파들이 유시민을 매우 때리면? 중도 유권자들이 유시민에게 호감을 갖는다. 유시민 승.
민주당이 유시민을 매우 때리면?영남지역 유권자들이 유시민에게 호감을 갖는다. 유시민 승.... 


뭐, 대략 이런 개소리들을 이단콤보, 삼단콤보로 닥치는대로 씨부려놨는데... 아, 이건 정말 개소리의 향연이다. 내가 서프의 글을 읽는 것인지, 무슨 개농장 한가운데 떨어져있는것인지 헷갈릴 정도다. 게다가 이런 엄청난 주장들에 대해 근거 비슷한거라도 제시한게 아무것도 없다. 그래도 대충 정리하자면, 이 서프 대논객의 주장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1) 유시민은 젊은 층의 지지를 받는다. 
2) 유시민은 영남권의 지지를 받는다. 
3) 게다가 유시민은 영남권 한나라당 지지자를 뺐어올 수 있다. 

왜? 뭐 솔직히 말하자. 다른거 없다. 유시민은 한나라당이 아닌 영남사람이니까.... 우린 영남사람을 대통령 만들어야 하니까. 

그럼, 지난 지방선거결과를 놓고, 교활한 유시민이 거품을 어떻게 활용하면서 대권주자로 펌프질 해대고 있는지, 유시민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어떻게 털어먹었는지, 그리고 그렇게 털어먹고도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 뒷통수를 어떻게 치고 있는지, 유치킨과 닭대가리 부대가 보여주는 사기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결과들에 대해서 몇 가지 분석과 유치킨과 그의 私黨 궁물참혀당의 실제 위상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쓰다보니 내용이 꽤 많을 것 같다. 자연스럽게 연재되시겠다)

<1>유시민은 젊은 층의 지지를 받는다. 
유시민의 젊은 층 지지율이 허구란 것, 더 정확히 말하면 젊은 층은 민주당 혹은 반한나라당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이지 유시민에 대한 기대가 아니란 것은 지난 번 글에서 대략 보여줬다. (귀찮아서 링크는 생략한다. 추천게시판 가시면 볼 수 있다) 더구나, 유시민은 다른 지역 민주당 후보들과 같이 20-30대에선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압도적 득표를 기록했지만, 40대에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뒤쳐졌고, 50-60대 이상에선 한참 뒤쳐져, 표의 확장성이 없음, 비토층이 지지층보다 견고함도 드러냈다. 이번엔 유치킨의 닭대가리들이 아무 생각없이 읊어대는 레파토리 '유시민이 등장하면 젊은 층이 투표에 참여한다'는 개구라에 대해서 한번 검토해보자. 

지난 지방선거투표율에 관한 보고서에서 최근 선거의 연령별 투표율 변화를 보자. 자료는 지난 지방선거 투표율 분석 보고서다. 

‘10 5회 지선

47.4

45.8

37.1

41.9

50.0

55.0

64.1

69.3

‘08 18대 국선

33.2

32.9

24.2

31.0

39.4

47.9

60.3

65.5

‘07 17대 대선

54.2

51.1

42.9

51.3

58.5

66.3

76.6

76.3

‘06 4회 지선

37.9

38.3

29.6

37.0

45.6

55.4

68.2

70.9

‘04 17대 국선

-

46.0

43.3

53.2

59.8

66.0

74.8

71.5

‘02 16대 대선

-

57.9

55.2

64.3

70.8

76.3

83.7

78.7


순서대로 19세-20대 전반-20대 후반-30대전반-30대후반-40대-50대-60대 이상 이다. 
전반적으로 지난 대선보다는 낮고, 지난 국회의원 선거보다 젊은 층의 투표, 특히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30대 후반의 투표율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이게 다 유시민때문이다? 유시민보다 MB덕이라고 보는 것이 훨씬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해석아닐까? 

다음 최근 선거 시도율 투표율 변화를 보자. 

구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10

5회 지선

53.8

49.5

46.0

50.9

50.9

53.5

54.5

52.1

63.0

59.9

58.0

60.9

64.8

61.2

62.4

64.8

‘08

18대 국선

45.8

42.9

45.1

42.5

42.4

45.3

45.8

43.7

51.5

49.3

48.2

47.5

50.0

53.1

48.3

53.5

‘07

17대 대선

62.9

62.1

66.8

60.3

64.3

61.9

64.6

61.2

62.6

61.3

60.3

67.2

64.7

68.5

64.1

60.9

‘06

4회 지선

49.8

48.5

48.5

44.3

46.3

49.4

52.8

46.7

58.7

54.7

55.8

57.9

64.3

61.5

57.8

67.3

‘04

17대 국선

62.2

61.9

59.3

57.4

60.2

58.9

62.0

59.7

59.7

58.2

56.0

61.2

63.4

61.5

62.3

61.1

‘02

16대 대선

71.4

71.2

71.1

67.8

78.1

67.6

70.0

69.6

68.4

68.0

66.0

74.6

76.4

71.6

72.4

68.6

‘02

3회 지선

45.8

41.8

41.4

39.3

42.3

42.3

52.3

44.6

59.4

55.8

56.2

55.0

65.6

60.4

56.5

68.9


주목해볼 곳은 대구의 지난 총선, 경기도의 이번 지선이다. 경기도 투표율이 10%가 넘게 올랐다. 그리고 대구를 보자. 아래 오마이의 젊은 닭대가리부대는 유치킨이 대구에 등장했기때문에 지난 총선에서 대구의 20대 투표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역시 유치킨짜~응!!! 하고 입에 거품을 문다.(이건 다시 조목조목 까줄 계획이다) 그전에 오늘은 이것만 보고 가자. 지난 지방선거에서 유시민의 돌풍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대구의 투표율이 이번 지방선거에선 대구에 유시민이 안나오자 1% 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오 이런 시베리안허스키!!!! 우리 유치킨이 경기도로 치킨 튀기러 오니 대구의 투표율은 1%나 증가해버렸다.(물론 이 통계는 연령별 통계가 아니라 전체 투표율이다) 대신 경기도의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10%나 증가했다!!! 유치킨이 경기도에 등장하자 마자 다시 돌풍이 분것이다!!! 

오... 역시 유시민? 놀고 있다. 앞에서 말했지만, 지방선거의 연령별 투표율도, 지역별 투표율도 모두 동반상승했다. 왜일까? 유시민 때문에? 유시민이 등장해서 단일화를 주도하니까 전국적으로 연령별로도 투표율이 높아졌어? 왜 정치에 관심없고 선거도 안하던 닭대가리가 유시민때문에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를 하고 싶어졌으니까?

개소리 그만하자. 정답은 바로 반MB, MB정권 심판해야겠다는 유권자들의 의지의 표현이다. 유치킨과 닭대가리부대는 유치킨이 무슨 대통령이라도 된걸로 생각하는거냐???? 하긴, 김대중과 유치킨을 동급으로 놓고 비교하려는 김대중광신도도 있으니, 유치킨 닭대가리부대의 그런 생각이 무리는 아니라고 하겠다. 하지만, 유치킨과 닭대가리 부대가 뭐라고 주접을 떨든, 지극히 상식적인 결론은 이거다. 반한나라당 정서, 반MB 정서가 지방선거 득표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왜 그렇냐구? 지난 총선에서 아주 저조했던 투표율이 전 연령, 전지역에서 고르게 투표율 상승으로 나타났으니까. 지방선거는 정권심판적 성격도 가지니까... 당연한거 아냐?

이런 친절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유치킨의 닭대가리부대는 경기도의 높은 투표율을 놓고 전국투표율이 증가한게 유치킨 덕분이라고 할 것이다. 특히, 젊은 층의 투표율이 바로 '유치킨'때문에 증가했다고 우긴다는데 거금 1,000원 건다. 그리고 유치킨이 젊은층의 지지를 받는다고 우긴다는데 또 거금 1,000원 건다. 난 왜 유치킨의 닭대가리 부대가 이렇게 우길것이라고 단정하는가? 바로 이런 찌라시 기사때문이다. 바로 증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를 놓고 오마이의 젊은 닭대가리들이 분석한 이 기사를 보자. 

유시민일때와 유시민이 아닐때 20대는 달랐다. 

"...인물에 대한 20대의 반응도를 확인하는 데에 있어서 유시민이라는 인물을 빼놓을 수가 없다. 20대 사이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치는 가히 독보적이다. '노무현의 정치적 경호실장'이라 불릴 정도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치적 궤를 같이 해온 유시민은 이 외에도 저술가, 논객 등 대외적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구축하며 그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유시민에 대한 젊은 층의 지지는 상당한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그가 출마한 각종 선거에서 20대로부터 얻은 압도적인 득표율을 통하여 이미 검증되었다. 그가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지난 6.2 지방선거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자...." 

이 봐라, 이 봐라... 이렇게 개구라를 쳐댄다. 그리고 20대 득표율 통계자료 딱 한 줄 떼어다가... 김문수vs 진대제(35:25.5%), 김문수vs유시민(34.7%:65.3%)라고 유시민이 진대제보다 엄청 표 얻었다. 정말 그런거 같다. 이렇게 개구라를 친다. 저번에 내가 뭐라고 했지? 모르겠다고? 그럼 추천게시판 가서 이 통계 한번 확인해보시자고... 

유시민 정말 젊은 층에게 어필하는 경쟁력 있을까? 지방선거결과 분석

위의 선거결과를 다시 한번 요약해보자. 

1) 20대 지지율 유시민만 높았나? 개소리!! 민주당이 모두 20대 지지율이 높았다. 더구나 일대일 구도가 아닌 곳에서 야권단일후보라고 치면?
2) 30대 지지율 유시민만 높았나? 개소리!! 민주당이 더 높다. 송영길은 70%가 넘는다. 물론 단일화 안해도 그렇다. 
3) 40대 지지율 유시민만 높았나? 개소리!! 민주당 주자들은 486의 지지를 압도적으로 받은 곳도 있다.(송영길, 안희정, 이광재)

도대체 뭐냐... 유치킨! 오마이의 젊은 닭대가리들아! 그 대가리로 사기치지 말자. 어딜봐서 그가 출현한 각종 선거에서 20대의 압도적 득표율을 통하여 검증됐다는 말이냐! 20대의 압도적 득표율을 확인하여 검증한 것은 유치킨이 아니라 민주당이고 20대를 포함한 젊은층의 반MB, 반한나라당 정서다. 어린 것들이 못된 것만 배워가지고... 우리는 지방선거결과를 놓고, 오마이의 닭대가리들 흉내내서 한줄로 요약하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20대의 반응도를 확인하는데 있어서 반한나라당 정서, 반MB정서와 민주당이라는 정당의 영향력을 빼놓을 수가 없다!!!

일단, 여기까지 하고... 다음편에서 이 닭대가리 부대의 유치킨 빨아주기 개구라를 더 감상하면서 조목조목 까주자. 

또한, 지난 총선결과와 지방선거 결과를 분석하면서 오마이 닭대가리 부대의 개구라와 김동렬의 대국민 사기질의 두번째 명제 <2> 유시민은 영남권의 지지를 받는다에 대해서 조목조목 까줄 계획이다. 물론 반응이 좋다면... 그리고 시간이 좀 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