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으로서 옐로우피버님과 여러분께 한 말씀 드립니다.

1. 옐로우피버님, 오는 것도 떠나는 것도 님의 자유지만, 그래도 돌아오시면 좋겠습니다. 님이 떠나면 아크로는 그만큼 빈곤해집니다. 그래서 드리는 눈팅의 부탁입니다. 아마 저만의 바람은 아닐 겁니다.

2. 여러분께서 바쁜 시간 쪼개 글을 올려주시는 덕분에, 틈틈이 눈팅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중입니다. 고맙습니다.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저는 여러 관점과 견해를 가진 분들이 아크로에서 화이부동, 공존공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자면 토론 상대방을 조금 더 존중해주고, 감정은 조금 덜 자극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정치 문제처럼 민감한 주제에 관해 토론할 때는 더욱 그런 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보기엔, 적어도 이곳에 오는 분들은 '~빠'라고 불릴 만한 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전에 욕망지인님(으로 기억되는데)이 "자기는 이곳에서는 노/유빠 취급당하지만 서프에서는 닝구/알바 취급당한다"는 취지의 말을 했던 것 같은데, 꽤 오래 전에 우연히 서프에 갔다가 이분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밑에 달린 댓글들이 장난 아니더군요. 닝구니 알바니, 뭐 그런 식의 살벌한 댓글들이 많이 달려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빠'에 가장 가깝게 평가받을 것 같은 욕망지인님도 그런 형편이니, 다른 분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러니 누가 어떤 견해를 펼치든 맹목적인 빠 수준은 아니라는 걸 염두에 두고 반론을 펴시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가능하면, 어느 정치인에 대해서든 그 사람의 이름으로 불러주면 좋겠습니다.
만일 유시민을 유치킨으로 부르는 것이 허용된다면, 손학새, 정똥, 김민새, 뇌물현, 닝구, 개쌍도, 궁물 등등의 용어들이 아크로에 범람해도 막을 방법이 없을 테니까요. 다수가 원한다면 그런 것도 허용되어야겠지만, 적어도 저는 아크로가 그런 용어들이 난무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군요. 

아크로에 기여하지는 못하면서 부탁만 드렸네요.
눈팅으로서, 이곳에 글 올리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