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동아 장사 잘하네. ㅋㅋㅋ 

조선, 중앙이 동아보고 위기감 느낀걸까요? 최근 유치킨의 닭대가리부대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데다 유시민까지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동아보고 위기감 느껴서 유시민 인터뷰 싣고 띄우기 나선 모양이네요. ㅋㅋㅋㅋ

엠팍에 유치킨의 어원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고, 피노키오님의 가설을 검증할 사회실험 대상지로 서프보다 엠팍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엠팍 눈팅을 하다보니 유치킨의 어원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몇몇 눈에 보이더군요. 제도권 정치생활 5년 동안 기존 정치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단시간, 최다 철새짓+양아치짓+ party breaker의 위업을 달성하신 달인, 교촌 유치킨 선생에 대해 주석 좀 달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유치킨은 정당정치 파괴분야에서도 트리플크라운 달성하셨네요. 박찬종과 자주 비교되고 있는 유치킨 선생은 피닉제 이인제와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보여지는데, 피닉제의 달성기록이 지금 정확하지 않아서... 어쨌든 사법고시+행정고시+공인회계사(응?)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신 박찬종보다...피닉제와 비교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ㅋ

아무튼 이런 생각으로 댓글 좀 달아볼까 싶어 회원가입을 눌렀더니... 이런 화면이 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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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도 가입해볼까 했는데, 급귀차니즘을 느끼고 그냥 여기에 쓰렵니다. 


먼저 유치킨 선생이 왜 유치킨일까... 유치킨 어원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어떤 분이 말씀하신대로 유시민은 닭대가리다라는 설이 있습니다. 일찌기 양신규 선생이 유시민의 낮은 지능을 조롱하면서 닭대가리란 표현을 쓰신 적이 있고... 실제로 유시민이 하는 짓을 봐서는 닭대가리란 별명이 그리 틀린 말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두번째로는 치킨게임을 즐겨하시는 치킨게임의 달인이라고 해서 유치킨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유치킨은 경북대에서 이루어진 어떤 토론회 발제에서 '어느 정도 세를 형성하면 정치적 치킨게임을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장관은 실낱같은 해법도 제시한다. 이른바 고난을 각오한 독자정당론이 그것이다. 민노당이나 진보신당 처럼 생존모드의 사회자유주의 신당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세를 구축한다면 ‘정치적 치킨 게임’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즉, 북쪽의 뽀글이만큼이나 치킨게임을 즐겨하시는 치킨게임의 달인이라서, 심지어는 뽀글이도 공언하지 않는 치킨게임을 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서는 유치킨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는 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치킨설이 더 유력하다고 봅니다. 

유치킨 이외에 유촉새, 유철새, 양아치 유, 유시빌리안, 유시느님(유시민+하느님) 등등 피닉제를 능가하는 다수의 별명을 보유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피닉제가 불사조와 같은 질긴 정치생명과 철새를 적절히 조합한 최적화된 별명인데 반해, 임팩트와 상징성을 표현하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피노키오님 가설이 약간 수정되어야 할 것 같더군요. 최근 닭대가리 부대원 주둔지로 급부상한 엠팍의 댓글들을 살펴보니... 주로 표현과 용어의 부적절함만을 지적하며 정작 논의의 주제는 회피하는 닭대가리들이 많더군요. 물론, 피노키오님의 가설에 꼭 부합하는 저능아해설버전도 있습니다. 뭐, 유치킨을 추종하는 닭대가리들도 진화할테니까요. ^^;;; 

정리하면, 유치킨의 닭대가리 반응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어떤 유시민 비판 글이던 이 세가지 유형을 벗어나지 않는다... 되시겠습니다. 

반응 1. (기존의 피노키오님 가설) 유시민이 다른 지방에서의 20-30대 투표율과 민주당 득표율을 끌어올렸다. 바로... 이 글. 아주 친절하게 해설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주장에 대한 근거는 없습니다. ^^;; 

유시민과 6.2 지방선거에 대한 오해
"...이 분들은 6.2지방선거를 분석하면서 한가지 중요한 점을 의식적으로 무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구청장들의 득표수에서 유시민의 영향력이 얼마였는가에 대한 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죠. 물론 어차피 '단일후보'를 낼 것이기에 유시민 지지자들이 당연히 민주당 후보를 찍었을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바람'이라는 것은 '영향력'이라는 것은 '투표장에서 누구를 찍는가' 뿐만 아니라 '투표장에 투표를 하러 나가도록'하는데도 영향을 미치는 겁니다...."


반응 2. 유시민이 뜨긴 뜨나보네요.(유사버전, 유시민이 무섭긴 무섭나 보네요, 유시민이 유명하긴 유명한가 보네요, 유시민이 유력하긴 한가보네요, 유시민 바람이 불고 있나봅니다, 유시민을 경계하는가 봅니다... 등등등) 아크로에서도 볼 수 있는 유형이죠. 

반응 3.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반응인데요. 바로 어그로질의 대마왕 닭대가리부대가 자신들의 과거는 싹~ 잊어주시고, 점잖을 떠는겁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죠. 


-유치킨 ㅋㅋ 저 단어하나로 저 통계들 신뢰도 확 떨어지네
-유치킨 저능아 유빠..참 저속하고 저질스러운 글이군요. 저런 글 올려놓구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참 묘하죠.
-유치킨일당... 뭔가 적의가 확 느껴지는군요..ㅋㅋ

뭐 이런 식. ^^;; 통계의 신뢰도가 표현에 의해서 떨어지는 것은 저도 처음 보는 반응이라서. 신뢰도가 떨어지면 그냥 통계 원데이터를 찾아보시던지. ㅋㅋㅋㅋ



엠팍 참 재밌는 곳입니다. 조선, 중앙이 유시민 인터뷰에 나서기 전부터 동아는 엠팍으로 장사도 하고 유치킨도 띄우고 있었나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