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3년 여론조사]“대통령 선거 지금 한다면 MB 안뽑아” 70% 육박




전통적으로 야당 지지가 강한 호남을 제외하고 서울(범야권 후보 37.2% 대 한나라당 후보 33.6%), 인천·경기(46.8% 대 30.2%), 강원·제주(40.4% 대 34.2%) 등에서도 범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내년 대선은 물론 총선에서도 변수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연령별로는 20대(63.8%), 직업별로는 학생(57.8%)들의 범야권 단일후보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아 지난해 지방선거처럼 젊은층의 투표 참여가 선거 결과를 가늠할 변수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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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유치킨 일당이 바로 이 부분을 강조할 것입니다. "특히 연령별로는 20대(63.8%), 직업별로는 학생(57.8%)들의 범야권 단일후보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아...." 그리고 이런 여론이 높아질 수록 유치킨 일당의 패악질은 힘을 받겠죠.


혹시, 단일화토론 당시 김진표-유시민의 논쟁을 기억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먼저, 각자 자신이 내세운 강점.... 
김진표 주장: 전 연령층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유시민 주장: 20-30대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열성적이고 충성스러운 지지층을 가진 내가 단일후보가 된다면 선거에 이길 수 있다. 

그리고, 누구로 단일화 되는 것이 좋은가? 즉, 표의 확장성이 누가 더 좋은가에 관한 논의가 나옵니다. 김진표의 답은 간단명료합니다. 전연령층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내가 확장성이 더 좋다. 그러자 유시민은 김진표를 조롱하면서 공격했죠. 저능아 선동의 전형을 보여줬던 유시민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존경하는 김진표 의원님은 1년 전부터 열심히 준비를 하셨고, 구석구석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준비 하셨다는 것을 잘 압니다. (심지어는 당시 맥락과는 별 상관없는 김진표의 부인까지 거론하죠) 김진표 의원님 부인께서도 열심히 하신다는 것 잘 압니다. 제 아내와도 친분이 있고, 국무위원들 부인모임에서도 자주 뵈서 잘 아는데, 아주 좋으신 분이라고 좋아하고 칭찬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참 안타깝게도 두 분께서 1년을 넘게 그렇게 준비를 하셨어도 지지율이 그렇게 크게 올라가질 않았어요... 또, 저는 20-30대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참 엉뚱한 동문서답을 하면서 상대방을 조롱하고, 정작 단일후보가 되었을 때 누가 득표의 확대력이 더 좋은가에 대한 대답은 없죠. 하지만 말인즉, 나 유시민은 20-30대의 강력하고 충성스러운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고, 오랜시간 그렇게 열심히 구석구석 돌아다녔지만 니 지지율은 답보상태인데, 니가 단일후보 되면 나의 강력하고 충성스러운 지지층은 김진표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내가 확장성이 더 있다... 


얼핏 들으면 그럴 듯한데... 이건 완전 개소립니다. (단일화 하자고 졸라대면서 단일화의 효과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개소리죠) 이걸 김진표는 참 온건하게 받아칩니다. 

저로 단일화 되면 유시민 후보가 젊은 층에게 어필하고 설득해서 저의 지지율로 바꿔주실테니까.... (전 연령대의 고른 지지+강력하고 충성스러운 지지층)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김진표의 말이 맞는 것이죠. 그런데 유시민은 공정한 방식으로 단일 후보를 뽑아야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흔쾌히 김진표를 지지할 것 아니냐며, 예의 그 닳고 닳아빠진 레파토리를 반복하면서 협박을 하죠. 간단히 말하면,  내가 되어야 나를 지지하는 20-30대 표가 온전히 내게 온다... 는 주장입니다. 


실제로 결과는 어땠을까요? 지난 지방선거 예측조사결과보고서를 확인해봤습니다. 보고서에 나온 각 지역별 선거결과입니다. 

먼저, 경기지사 성별,연령별,지역별 지지율입니다. 

경기도지사

한나라당

김문수

국민참여당

유시민

성별

남자

52.4

47.6

여자

54.7

45.3

연령별

20

34.3

65.7

30

32.2

67.8

40

46.2

53.8

50

66.3

33.7

60세이상

80.6

19.4

지역별

남부 중심권

51.9

48.1

남부 외곽권

50.5

49.5

남동 내륙권

57.9

42.1

북부 내륙권

57.5

42.5

북서 해안권

55.7

44.3

남서 해안권

50.2

49.8

 

어, 정말 그렇군요. 유시민은 역시 20-30대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군요. 이런 결과는 저 위의 대선에 대한 젊은 층의 여론과 맞물려 유치킨 일당의 단일후보 유시민이 되어야 한다는 논리의 바탕이 될 것입니다. 장담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다른 지역은 어땠을까? 한번 볼까요? 

서울시장

한나라당

오세훈

민주당

한명숙

자유선진당

지상욱

진보신당

노회찬

미래연합

석종현

성별

남자

47.1

47.2

1.2

4.1

0.4

여자

47.5

47.1

1.7

3.2

0.5

연령별

20

34.0

56.7

2.7

6.1

0.5

30

27.8

64.2

1.6

6

0.4

40

39.8

54.2

1.5

4.1

0.4

50

57.6

38.8

0.9

2.2

0.5

60세이상

71.8

26.0

0.9

0.8

0.5

지역별

강북서권

44.8

48.7

1.5

4.5

0.5

강북동권

44.8

49.5

1.1

4.2

0.4

강남서권

45.3

50.2

1.5

2.7

0.3

강남권

56.4

38.0

1.8

3.4

0.4


인천시장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송영길

진보신당

김상하

평화민주당

백석두

성별

남자

45.4

53.0

1.1

0.5

여자

44.4

53.0

1.8

0.8

연령별

20

30.1

65.5

2.9

1.5

30

26.1

70.5

2.2

1.2

40

37.4

60.7

1.5

0.4

50

53.8

45.2

0.6

0.4

60세이상

69.8

29.4

0.5

0.3

지역별

도서권

67.4

30.5

1.3

0.8

동부권

42.2

55.9

1.2

0.7

중남권

44.2

53.7

1.6

0.5


부산시장

한나라당 허남식

민주당 김정길

성별

남자

58.1

41.9

여자

58.5

41.5

연령별

20

36.9

63.1

30

38.6

61.4

40

46.5

53.5

50

63.0

37.0

60세이상

79.9

20.1

지역별

중서부도심권

58.7

41.3

중동부도심권

58.7

41.3

강서 낙동권

56.5

43.5

금정 해운대권

59.7

40.3

 

 강원도지사

한나라당 이계진

민주당 이광재

성별

남자

47.0

53.0

여자

46.1

53.9

연령별

20

32.0

68.0

30

28.2

71.8

40

31.7

68.3

50

51.8

48.2

60세이상

70.0

30.0

지역별

춘천시

39.0

61.0

북부내륙권

53.6

46.4

영동권

52.5

47.5

원주시

43.2

56.8

남부내륙권

40.5

59.5


 충북도지사

한나라당 정우택

민주당 이시종

진보신당 김백규

성별

남자

48.4

50.1

1.4

여자

50.6

47.1

2.3

연령별

20

32.8

63.9

3.4

30

33.4

63.8

2.8

40

40.5

58.1

1.5

50

54.6

44.3

1.0

60세이상

64.7

33.5

1.8

지역별

청주 상당

48.4

50.4

1.2

청주 흥덕

44.2

53.9

1.9

충주 제천권

46.7

51.1

2.2

남부 군지역

54.3

43.8

1.9

북서 군지역

56.6

41.8

1.6


충남도지사

한나라당 박해춘

민주당 안희정

자유선진당 박상돈

성별

남자

17.1

42.4

40.5

여자

19.3

46.6

34.1

연령별

20

12.1

56.1

31.8

30

10.6

64.1

25.3

40

12.1

54.1

33.8

50

17.5

38.8

43.7

60세이상

29.5

26.9

43.6

지역별

대전근교권

15.4

55.1

29.5

중부내륙권

21.3

39.2

39.5

천안시

16.1

43.1

40.8

서부해안권

18.9

40.3

40.8


이런... 민주당 후보들의 20-40대 지지율이 듣보잡 후보(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은 후보)의 경우에도 별로 다르지 않네요? 오히려 유시민의 지지율이 그렇게 압도적이라고 볼 것도 없는 수준인데요? 게다가 민주당 후보들의 50대, 60대 이상 득표율은 전반적으로 낮지만...유시민보다는 형편이 나아보입니다. 즉, 유시민의 강력한 지지층이라는 20-30대 지지율은 다른 민주당 후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조금 낮은데 반해, 50,60대층의 비토는 더 크다는 것입니다. 

유치킨과 저능아 유빠들은 저런 조사결과, 젊은층의 대선투표 참여의지가 강하고, 반MB 정서와 반한나라당 여론, 단일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을 이유로 강력하고 충성스러운 20-30대 젊은 지지층을 확보(?)한 유치킨이 단일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 뻔하지만...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그런 단순한 결론에 동의하기 힘들죠. 

일단, 단일후보가 나와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래야 해볼만하다는것이 전반적인 여론인 것은 분명한데,  그것이 반드시 유시민이어야 하느냐? 천만의 말씀, 민주당 후보가 나와도 유시민의 유일한 레파토리 젊은층의 강력한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 오히려 비토층은 더 적다는 사실. 이제... 민주당 안에서 지지율(사실은 박근혜vs 다수의 후보군 구도의 선호도 조사에 가까운) 조사를 근거로 유시민이 일등입네 하면서 개소리 하는 종자들은 입닥치시고, 유치킨의 협박질을 그만 용납했으면 합니다. 민주당이라는 정당에 대한 기대를 거는 젊은 층도 많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대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