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언중이 얼마나 많이 사용하느냐에 따라 표준이 된다
오늘 아무리 좋은 말이고 표준말이라 하더라도 언중이 사용하지 않으면 죽은 말이 되고 결국 표준말이 아닌 처지로 전락되게 된다.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개신교가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것을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먼저는 천주교 신자들이다.
개신교 욕먹을 때 싸잡아 욕먹는 것 같은 느낌이며 일종의 우리는 다르다는 우월의식이다

다음으로는 정치적인 의도로 개신교를 폄하하려는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다

자 그럼 왜 개신교를 기독교로 사용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를 보자.

1. 일단 국가의 표준을 정하는 국가가 각종 행사등에서 기독교로 호칭을 하고 있다.
2. 두번째는 아직도 다수 언중은 개신교를 기독교 가톨릭은 천주교로 불리운다.
3. 이름은 당사자가 정하는 것이다. 제 닉이 흐르는 강물인데 다른 사람이 임으로 한자식으로 유강이라고 하면 되는가?
개신교는 전래 초기부터 기독교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왔다.
그리고 가톨릭은 먼저 들어왔지만 천주교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왔다.
둘다 중국을 거쳐 들어온 한문투의 이름인데 천주교는 하나님을 강조하는 입장에서 이름이고 기독교는 그리스도를 강조하는 입장에서 붙인 명칭이다.
따라서 기독교의 한 당사자인 가톨릭은 자신들의 한국 명칭을 한국 천주교 중앙 협의회라고 공식 교단 명칭을 사용하고 개신교는 기독교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
실제로 천주교 문서를 봐도 기독교라는 이름을 잘 사용하지 않고 그리스도교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이는 이미 기독교라는 것이 한국에서 개신교를 지칭하기에 혼동을 피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사용하는 것이다.

4. 비판자의 말대로 기독교는 그리스도교를 통털어  말 한다
  그래서 학문적으로 정확하게 하자면 가톨릭 교회, 프로테스탄트 교회 동방 정통교회 등으로 불러야 맞다.
그러나 외국의 문화나 종교등이 우리나라에 들어올때 번역이 되거나  본래 발음 그대로 들어오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에 전래될 때 가톨릭은 원음 그리스도교나 한자식인 기독교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고
천주교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반면 개신교는 개신교나 프로테스탄트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기독교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이것이 100년이 넘었다.

5. 또한 언어의 이중적인 의미와 용례를 인정하지 않는 무식하고 폭력적인 태도이다
  즉 기독교는 그리스도교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개신교를 일컫는 의미가 더 강하고 그렇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 즉 두가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와서 새삼 천주교도 저작권을 주장하지 아니하고 역사적 문화적 그리고 당사자들이 이미 스스로 지은 이름을 버리고 제 3자들이 너희 이름이 틀렸으니 고치라는 것은 망언이고 언어의 법칙에 맞지 않는다

만일 지금이 과도기라면 고치거나 틀렸다고 하면 안된다
아직은 공식적으로 그리고 개신교 스스로도 그리고 다수 국민이 기독교로 호칭하고 있으며 천주교에서도
기독교라는 용어를 교파명칭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기독교라는 대표성을 부여하는 것 같아서 기분나쁘면 개신교라는 말을 많이 써서 그 말을 쓰는 언중을
늘리기 바란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기독교는 그리스도교를 상징하는 말이 되고 지금 교파의 명칭으로서의 기독교는 개신교가 될 것이다.

개신교라고 부르는 것은 마음대로 하시라
그러나 기독교라고 말한다고 틀렸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식하다는 것은 알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