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유시민이 미우면(저도 밉지만) 유시민보다는 민주당을 비판해야 합니다. 유시민이 설치는 이유는 민주당이 3% 짜리 정치인을 3% 답게 대접하지 못하고 10%, 20%, 나아가 50% 처럼 대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시민 뻥튀기는 다름이 아닌 민주당에서 시켜주고 있다가 되겠습니다.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답시고 굳이 따로 당을 차려서 하는 짓은 평소에는 쥐죽은듯이 있다가 선거때마다 연대 타령만 하고 다시 쏙 들어가는 정당이 국참당입니다. 도저히 정상적 정치 집단이 아니죠. 도데체 이런 아무런 맥락도 의미도 없는 무의미한 비정상적 집단에 민주당이 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까.

연대는 민노당 같이 현실적 기반이 있는, 본격 좌파 정당과 일종의 선거 협조 차원에서 하는 거지 국참당 같이 민주당 보다 오히려 더 오른쪽인 자칭 "자유주의 정당"과는 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추가루 뿌리겠다는 놈을 말리는게 어떻게 연대입니까. 협박에의 굴복이지. 유시민의 연대는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을 "사회주의적 공유"라고 말하는 꼴이라 하겠습니다.

선거 협박꾼 유시민은 허경영 수준으로 무시하거나 바퀴벌레 잡듯 박멸할 대상입니다. 김부겸이가 자꾸 유시민을 인정해야 한다, 유시민을 만나야 한다고 했던데, 유시민을 인정하고 만나고 싶으면 자기 혼자 개인적으로 만나라고 하면 됩니다. 진중권이 허경영 만나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민주당 지지자들도 큰소리 칠것 없습니다. 유시민을 욕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민주당 정신 차리는게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 얼마나 자기 스스로에 대해 자신이 없고 주관이 없으면 그딴 외부세력에게 휘둘리고 다닙니까. 이 정도 되면 솔직히 민주당 잘못입니다. 양아치 욕하기 전에 양아치에 휘둘리는 자신을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민주당이 할 일은 간단합니다. 국참당을 아예 취급도 안해주고, 국참당이 고추가루 치킨게임을 걸면 응수해주면 됩니다. 그래서 선거에서 패배하면 그 탓을 국참당에 돌리면 됩니다. 3% 쩌리들이 설치는 바람에 선거에서 졌으니 저 양아치들 때문이라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