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사람이 얼굴을 보고 선입견을 가지면 안되지만, 사진을 보는 순간 웃음이 나왔다.
이전 아크로에서 읽은 글, 사람이 나이가 들면 얼굴이 자서전이라는 말이 생각이 났다.
사람이 참나무 "빠따"로 맞아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경우가 있고, 손가락으로 스침을 당해도
분노가 하늘을 찌를 때도 있다. 그건 폭행을 당하는 학생이 제일 정확하게 안다.
"도제식 교육이기 때문에..". 정신나간 소리하고 있다. 어느 나라 도제식 교육에서
학생들을 공개적으로 모욕을 주고 신체를 건드리고 그러는가. 성악을 가르칠 때
복식호흡을 확인하기 위해서 선생이 배를 누르고, 두성으로 소리 올리는 것은 도와주기
위해서 정수리를 누르고.. 뭐 이런 일을 하긴하지만, 학생들의 증언에 의하면 김인혜의
행동은 그야말로 지멋에 겨워서 하는 짓거리에 불과하다. 극단적 유심론자의 해괴한 변명이다.
이것이야말로 불량 술주정뱅이 아버지의 논리다. 늦은 밤, 단란주점에서 돈 다쓰고 돌아와서,
썩은 술냄새 풍기면서 곤히 자는 아이들 깨워서 하는 말
"애들아, 아빠가 너희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니 ? 이 아빠가 말이다...&^$*&)^*%$#%$$#@ "......(횡설수설)
.....
"그런데 아빠... 술 좀 안드시고 오면 안되요 ? "
아이들의 바램은 소박하다. 학생들 역시 그러할 것이다. 야구부 감독이 볼넷 준다고 이닝교체시간에 뒤에서
선발투수에게 빠따 때리는 것과 뭐가 다른가 말이다. 하나는 고상한 예술이고 다른 하나는 무식한 운동이라서
달리보아야 하는가 ? 연미복의 오페라는 고상하고, 맨땅에서 뽈 차는 일은 저열한 것이라 때려도 된다는 말씀 ?
발성과 야구에서의 타격은 비슷한 점이 많은데, 좋은 선생을 일차 만나서 기초를 잘 다져야하고
(그리고 어릴때 혹사하면 안된다..세계적 가수중에 늦게 시작한 사람이 많은데 이것이
그 사실을 잘 보여준다.), 그 다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그것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소리가 배에서 나와서 후두부를 타고 쭉 터져서 이마 빡에서 불이 "반짝"할 때, 그 때 자신의
몸의 상태가 어떻했는지를 기억하고 그것을 재연할 수 있고 조절하면 비로서 수준급
성악가가 되는 것이다. 연습을 죽어라고 하면 가끔 한번식은 머리끝에서 불꽃이 반짝
터지긴 하지만 그것을 기억하고 몸에 체화가 된 사람은 극히 걱기 때문에 성악이 어렵다고들
한다. 싸구려 목청의 우리도 한번씩은 노래방에서 쭉-쭉 소리가 날때를 느끼기도 하는데
바로 그때다. 그때를 잘 기억해야 한다. 어떤 술을, 어떤 안주와 얼마나, 그리고 자세와
노래방의 온도를 잘 측정해서 기록해두어야 한다. 좋은 타자역시 자신이 안타를 쳤을 때
잘 나갈때의 폼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더러 말하는 "자신의 폼을 잊어 버렸다"는 말이
그 말이다. 그것을 빨리 기억하고 회복하는 선수가 있는 반면, 이렇게 저렇게 시도하다가
결국 사라지는 타자가 대부분이다. 음악사에서 좋은 선생들은은 아무도 김인혜식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그건 해병대 극기훈련장에서나 통하는, 무식한 방법이다. 그렇게 배워서는 2.5류는 될지몰라도 절대 일류는 되지 힘든다.
파바로티도 연주전에 목소리가 잘 안나오면 부리나케 선생을 찾아가서 자신의 폼을 겨우
찾아서 돌아오곤 했다는 이야기는 잘 알려진 이야기다. 그러니까 선생은 학생이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고 기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선생이 배를 치고
머리를 잡아서 흔들어 성대를 곧게 펴도 그때 뿐이다. 김인혜가 줄리어드에서도 배를 맞아가면서
배웠는지 김인혜 자신이 생각해보면 더 잘 알것이다. 성악발성은 글로 옮길수가 없어서 이것을
도와 비교한다. 똑 같은 방식으로 배워도 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다. 따라서 성악선생의 제 1덕목은
학생을 매우 조심스럽데 대하고 다루어야 한다. 그런데 김인혜식 교육은 조폭의 오야붕과 뭐가 다를까 싶다.
아마 우리나라 음대교수같이 무소불위의 Local 권력을 가진 집단도 없을 것이다. 일단 교수간
경쟁이 없다. 그냥 논문대신 몇번의 연주회, 독창회를 하면 된다. 기악과 대학원 학생들이 졸업할 때 내는
한심한 (죄송^^, 현실이니까.) 학위논문이 저널에 실리리는 없으니까. 그리고 교과외 따로 자신의
집으로 불러 레슨을 하기도 한다. 예고 예중 학생들의 고액과외 뻔 한 것 아닌가 ? 그런데 이 레슨비에는 세금이 없다.
세금이... 우리를 평생 따라다니는 지옥같은 세금에서 그들은 확실히 벗어나 있다. 가장 중요한 권력은 대학내 시간강사
를 선정하는 권한인데, 이게 말이지, 거의 김정일에 버금가는 권력이며 금권과도 연관이 있다.
음대 강사, 예를 들어 서울대 강사쯤 되면 레슨비가 곱절 이상으로 뛴다. 10년 전에 시간당 10-15만원
정도 되었으니 지금은 글쎄, 얼마나 할까 ? 하루 3시간에 5일 정도면 일주일에 200만원 쯤 나온다.
그것이 한달이면 800만원이다. 물론 입시철이면 학생도 늘고 비용은 곱절로 뛴다. 부지런하게 방문레슨을
한다면 더 땡길 수도 있다. 하긴 요즘은 음대인기가 이전만 못해서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잘 안되지만.
더구나 이 입시레슨이 좋은 것은 그 결과에 대하여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것이다.
"어머님... 참 아쉽네요. 소연이가 이번에 꼭 될 줄 알았는데.. 너무 긴장해서 실수가 있었나 보네요..."
이러면 끝이다. a/s같은 것은 없다. 다시 재수를 한다면 레슨비를 좀 깍아줄지...
레슨선생, 보통 말하는 새끼 선생이 되려면 대학교수, 그 다음 일진 강사, 2진 강사 이런식으로
학생이 배분된다. 누군가 봐달라는 학생이 좀 잘하면 일진, 좀 못하면 2진, 3진 선생에게 추천을
해주고 그 가장 꼭대기에는 대학교수가 있다. 머 좀 마음에 안들면 언제든지 가르치고 있는 학생을
빼 낼 수가 있다. 이 바닥이 좁아서. 한번 찍히면 정말 힘들게 살아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폭력구조와 독점구조가 멀쩡하게 유지되고 강화되는 것이다.
시간강사 자리를 두고 학생들이 갇다바치는 선물전쟁은 언제나 화제에 오른다. 생각을 해보자.
누구는 300만원짜리 구찌가방을 선물로 냈는데, 누구는 15만원짜리 키플링 가방을 보내왔다면
어떻게 생각할까. 학생들 보는 앞에서 가방 속를 뒤집어 찟어 던진 교수를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상당수 음대교수들의 습성은 이런 선물을 당연시하고, 거의 체화되어 있어
학생들이 선물을 물리칠 선생은 20-30%도 되지 않을 것이다. 간혹 고급 식당에 음대교수와 동문제자들이
오면 대번에 표가 난다. 이건 뭐... 김정일 시찰 분위기가 물씬 난다. 그 아부소리가 역겹기 짝이 없다.
선물을 보내는 학생들 중 싸가지 없는 것들의 마음에는 복수의 불꽃이 타오를 것이다.
"흥 두고보자. 내가 교수하게되면 .. 한번 두고 보자고......"
음대에는 유명학 불문률이 있다. "비싼 레슨 아까워 하지마라. 비싸면 비싼대로 다 뽑아 낼 수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 음대 체제를 개편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좋은 음대 졸업생 90%가 소속없은 개인교습을 한다.
돈이 있으면 큰 음악학원을 할 것이고 없으면 없는대로 방문교사를 하게 된다. 그것도 운이 좋아야 한다.
줄리어드 나와도 빽이 없으면 대학선생은 택도 없다. 이 음악적 실력이라는 것이 특별히 측정하기
힘들어서 아주 쎈 콩쿠르의 입상정도로 대략 판별할 수 있지만,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경우와 같이
국제적 수준의 연주자면 대학에 있을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금방 나가버린다. 그러니까 심하게 말하면
정규교수는 연주실력으로 본다면 1.5군 정도? 그런데 이 사람들이 교육법은 제대로 배웠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김인혜와 같이 자신이 겪은 대로 그대로 반성없이 답습을 하게 된다. 그러니까 지금의
음대는 유럽과 같이 연주자 과정의 콘서바토리(음악원)와 음악학또는 음악교육학을 가르치는 음악대학으로
분리를 해야 한다. 아마 이런 일이 한국예종에서는 잘 생지지 않을 것이다. 그곳은 그야말로 날고,기는
영재와 명예를 걸고 남아있는 선생이 있기 때문에 경쟁도 충분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음대선생이 해야할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은 학생의 진로를 정확히 알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재주와
담력에서 연주가가 맞지 않는 학생은 빨리 다른 길로 인도를 해야 한다. 재주가 있는 학생은 그것을
학생이 스스로 깨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배를 때리지 말고, 스스로 복식호흡으로 소리를 밀어낼 수
있도록, 그것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 싸가지 없는 음대 선생들의 이야기를 필설로 다 하자니
너무 벅차 오른다. 그래도 참고 스승이라고 모시고 살아온 학생들의 참을성(with 한심함)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오마이 보니 김인혜는 가해자이자 피해자라는 정신나간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다.
김인혜는 그야말로 가장 저열한 가해자일 뿐이다. 자신이 배운 방법을 개선하고 진일보 시키라고
서울대에서 뽑아준 것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음대선생들, 특히 기악이나 성악쪽 일부 교수들의 인문학적
소양은 거의 중학생 정도에 가깝다. 문제는 그것을 본인이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제자와 학생간
또는 동료간 논쟁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들의 연주실력이 뛰어나냐 그것도 아니고
그러면 자신들이 무슨 교육법, 연주법 책이라도 출간하느냐 ? 그것도 아니고... 이전 쏘련 체제와 같이
음대 선생은 돈이 없지만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책무가 되어야 한다.
어릴 적 한번씩 공짜로 배우게 되는 시회주의적 음악교육, Sample이 많으니까, 당연히 고수가 선발되게 된다.
이전 오이스트라흐가 서방에 공개되었을 때 서방사람들의 경악에 대한 그의 답변...
"흠... 뭐 이 정도가지고... 우리 동네에서 이 정도 연주하는 사람은 많은데...."
문제해결은 제도 개선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요약
- 모든 대학교의 음대는 이론전공과 음악교육학과로만 재구성되어야 한다.
(또는 종합대학 밖으로 나가야 한다. 왜 공대학생들 실험실습비가 그 대학시간강사에게 지출되어야 하는가 말이다.)
- 연주전문가는 따로 음악원에서 학위없이 교육해야 한다.
- 음악원 선생은 제한없이 최대한 쉽게 선발하고, 학생들의 선택으로 지속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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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떠오른다. 이 오페라의 마지막에는 병에 걸린
비올레따가 쓰러져 부르는 아리아가 있다. 폐병에 걸린 빠리의 고급 콜걸 비올레따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까 ? 아름답지만 바싹 마른 얼굴과 몸매...가늘게 여윈 팔.. 이쯤 되겠지.
그러나 필자의 눈앞. 그 침상에 걸터앉은 푸짐한(?) 비올레따는 음대 교수 B씨, 50대 중반의
후덕한 풍모의, 마치 우리 동네 입구 뚱땡이 삼겹살집 주인아줌마....아 몰입이 안되요... 도저희..
아무리 배역이 탐이 나도 상황을 봐서 출연을 하셔야지. 이렇게 무지막지 나서서야...
소리만 들어가라면 그냥 집에서 비디오 없이 CD로 보는 편이 낮지. 젊고 실력있는 재원들이
흔하고 흔한게 지금의 세상이다...간혹 FM에서 그런 분들의 연주를 들으면 탄식이 나온다
혼자보기 아까운 김인혜 교수 지지자 (아마도 배운 학생인듯)
--------------- 김인혜 제자 팬클럽의 한 글 ------------
김인혜 교수님 ! 사람의 질투란 참 무섭습니다
요사히 교육정책이 잘못되여 선생님처럼
온힘을 다하여 교육을 시키는 열정을 탓하는
망조가 든 교육 행정 참으로 한심합니다
거기에 으싸 으싸 하는 망종들
한심합니다
교수님 힘내세요
저희들은 선생님의 진심을 압니다
그리고 따듯한 인간성도 누구보다 잘알고 있습니다
실망하지 마세요 전교조의 교육이
오늘날 이런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힘차게 힘차게 나가세요 사랑하고 존경 합니다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납니다
------------------ http://cafe.daum.net/sopinhyekimfans/ ---------------
저도 눈물이 납니다. 원 글에 올린 <중학생 정도의 인문학적 소양> 이란 표현에
이렇게 화답을 해주니 아주 감개무량합니다. 김인혜는 <해병대>쪽으로 가셔야할 듯..
예술은 왜 하는가를 좀 생각해보자. 예술은 인간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는 것 아닌가 ?
지 손에 닿는 학생 몇도 이해를 못하는 인간이 오페라의 내용은 어떻게 이해할지 궁금하다.
거지같은 변명이 이렇네요. "비싸다고 생각하면 안가면 된다. 강요한 적이 없다. 대학생이면 그
정도의 의사표시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정말 싸가지 없지 않습니까 ? 이걸 말이라 합니까?
자기말대로 도제식 교육에서 이런 의사표시가 가능하겠습니까 ? 신분이 완전히 보장된 초등학교
선생님도 생면부지 교장선생 딸에 부조금을 내놓아야 하는 현실입니다. 누가 강요해서 내는 것일까요 ?
성적, 레슨소개, 이후 앞길을 지가 다 쥐고 있는데 그 말이 말이라고 하는 걸까요 ?
그냥 차라리 "내 말이 그렇게 부담이 되었나보다. 학생들이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한 일이다" 이렇게
답을 해야 그나마 솔직하죠. 대학생이면 뭐... 의사표현을 ? 교육자로서는 0쩜입니다. 빠른 시간에 퇴출을 요구합니다
출처(ref.) : 자유게시판 - 서울대 김인혜 교수 시비건에 대하여 - 예술가? 교육자 ? 오야붕 ? - http://theacro.com/zbxe/free/340571
by 코블렌츠
저는 배를 친 행위에 대해서는 100% 인정(불가피성을) 합니다. 그런데 수많은 학생-교수분쟁건을 살펴보면요
표면현상이 있고 심층현상이 있는데요, 만일 김인혜가 학생들에게 싸가지 없는 대하지 않고 진짜 지 새끼대하듯이
하면요, 선생이 학생 뺨을 악보로 때려도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그건 학생이 제일 정확하게 잘 압니다.
손으로 배를 쳐도, 이게 기분나쁘게 치는 것인지, 정말, 자기말대로 잘 해라고 치는 것인지는 학생이 너무 잘 압니다.
연구비등으로 학생이 교수 고발하는 사건의 내막은 사실 돈 문제가 아니고 대부분 교수가 학생을 멸시, 편애하기
때문에, 그 현상이 돈으로 표면화된 것으로 봅니다. 고발하기 위해서는 "돈" 문제가 확실하고 좋죠. 이번에도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폭행"이 좋죠,
그냥 "우리 레슨 교수가 학생은 무시하고 비인격적으로 대한다" 이래가지고는 사건이 안되는 겁니다.
교수가 진정으로 학생편에 서면 절대 이런 일 안생깁니다. 이전에 X의대에 아주 별난 외과교수가 있었는데요
학생들 때리고 조인트까고, 급하면 막 메스도 던졌다네요.(이건 좀 과장인듯) 그런데 어떤 심각한 의료 사고에서 자신의
제자들이 명백하게 실수한 문제를 이 사람이 모든 책임을 지고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합니다. 혼자 피박 다 쓰고.. 제자들은
곧 사회 나갈 놈이니, 주의깊게 못 가르친 자기 잘못이라고..... 이런 교수한테는 조인트 맞아도 하나도 안 아픕니다.
선생이 언제나 학생편에 서면 절대 사고 안납니다. 교수라고 학생하고 싸우는 것의 대부분 80%는 교수가 문제입니다.
교수도 권력인지.. 은행창구직원 있죠, 은행 고객 게시판(인터넷)에 어떤 식의 불만이 나오도라도(그것이 진위여부와 관계없이)
은행직원은 바로 징계받습니다. 그래서 은행직원, 특히 현장 직원은, 이것을 제일 겁내 합니다. 본점에서 볼 때는
그런 것 발생 자체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직원 한 분은 인출하러온 아가씨 손님에게 인데 나름
친절하게 한다고 "어머님"으로 불러서 아주 심한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그 늙은 "아가씨"가 은행 본점 게시판에
난리를 부려서.... ㅎ ㅎ... 창구직원 5년이면 눈치가 100단입니다. 여하간 김인혜 건을 보니
이래서 사람들이 은행직원보다는 "교수"를 할려고 하는 구나 하는 생각으 늦게나마 듭니다.
솔직히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는 체벌이 자기 에너지를 아끼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서, 그 분의 저렴한 소양으로는 이겨내기 힘든 유혹이겠죠. 몽둥이 한번 휘두르는 것과 비교해 설득하고 타이르고 하려면 상당한 체력이 소모되는 거니까요. 제도의 문제라는 코블렌츠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 오이스트라흐의 연주 동영상을 오래전에 본 적이 있었는데, 난생 처음 클래식 연주의 감동이라는게 어떤거구나 라는걸 느낀 적이 있었죠. 저 양반이 소련이 아니라 유럽에서 태어났다면, 아마 돈 방석에 깔려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그런데 그랬다면 반대로 저같은 클래식 무지랭이조차 감동시키는 혼이 담긴 연주가 불가능했을지도;;
그리고 강호동이가 하도 띄워주길래 대단한 줄 알았는데
나도 인문학적 소양이 중등정도 ㅋㅋㅋㅋ
코블렌츠님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특히 음악원 체제로 가야하는데 권위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 음악원이라면
십년전 어느 기독교계 학교에서 콘서바토리 만들었는데 지금 이름도 듣기 힘들지요
그나저나 제가 아는 연주가들만해도 해외 유학파들이 줄잡아 열명가깝고 그 중에는 모스크바 콩쿨 같은데서 3위입상도 하고 그랬는데도 국내 줄이 없으니 즉 대학을 국내에서 안다녔지요
갈 곳이 없더군요
그리고 그 수가 하도 많은데 비해 국내 클래식 시장이라는 것이 너무 좁아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클래식 음악가들이 다 시향이나 오케스트라 교수 이런것만ㅁ 하지 말고 다른 직업 가지면서 또는 음악가를 하더라도 좀 저렴하게 교회당이나 문화회관 자치센타 강당등을 빌려서
음악회를 하면 십년만 이렇게 하면 클래식이 대중화되고 밥벌이 할 곳도 늘어날텐데 말입니다
문체부에서는 이런 겨우 어느정도 지원을 해주고 자원봉사자 네트워크이렇게 하고
우리 교회는 40명의 적은 교회지만 열명이 콘트라 베이스 첼로 바이얼린을 합니다
일인당 3만원으로 주 6회 레슨 그리고 교회에서 3분의 일을 보조하는 것이지요
제가 알기로 클래식 전공자들이 바(bar)와 같이 클래식 공연장인 아닌 식당같은데서
공연을 하는 것이 적발되면 경보를 받습니다. 말그대로 찍히게 됩니다. 클래식의 품위를 떨어뜨렸다고....
(자도 개인적으로 연주하는 도중에 식사하고 이야기하고 하는 식당연주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김인혜 이 인간이 하는 일은 정말 가관입니다. 제가 그냥 비유삼아 김정일 권세와 비슷하다고
했는데 정말 정신나간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이런 변명을 하지 싶습니다.
"에.. 내가 시켜서 공연에 나오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이 소식을 듣도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을 꾸민 것이다.
내가 나오라고 했다면 그냥 싫다고 하면 된다. 강요한 것은 아니다. 대학생이면 그 정도 의사표시는 할 수
있어야 한다. "
http://cafe.naver.com/nhtigers.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74&
직위해제란 실상 별 의미있는 제재가 될 수 없습니다. 시간 지나면 희지부지 될 겁니다.
이 사건은 교수와 학생들간, 특히 음악대학에서,의 관계를 정립하는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사건입니다. 서울대라면 스스로의 명예를 위해서 정직이나 권고휴직 5년 이상 시켜야 합니다.
또는 학생배정에서 적어도 3년이상 배제시켜야 합니다.
이건 좀 비과학적인 이야기인것 같지만, 관상있지 않습니까 ? 전 그게 정말 무의미하지 않다고 봅니다.
뭐 얼굴에 점의 위치가,주름의 방향 이런 ㅂ과학적인 것이 아니라, 내적 오만함과 시건방은 얼굴에 쓰져진다고 봅니다.
사람이 나이가 50이 다 되면 모든 것이 얼굴이 Table of Contents로 쭉 쓰여져 있다고 봅니다.
어디 김인혜 홈페이지를 보니 자신의 사진이 있든데, ㅎㅎㅎㅎ 사실 이쁜 얼굴은 아니지 않습니까 ?
그 FACE에 소녀같은 표정을 지어, 화장을 떡으로 발라서 찍은 괴이한 사진을 보았는데.
아마 가르친 학생들 대부분, "호호.. 교수님 너무 이쁘세요. 20세 소녀와 꼭 같습니다 호호..."
"화장이랑 헤어 스타일이랑 너무 잘 어울리세요. 요딴 아부성 이야기로 방어벽을 쳐서 그것이 일반인들에게
대략 어떻게 보이는지를 모르는가 봅니다. 정말 세상 무서울 것이 없는 여교수로 살아왔는데, 이제
오지게 반격을 받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허물은 집사의 신분으로 교회(명성)에서 확실히 소독을 받을수도
있으니 세상에 무서운게 무엇이 있었겠습니까.
세속의 잘못을 믿음으로 사함을 받는다는 식의 개신교 교리는 정말 수정되어야 합니다.
이런 막무가내식 교리는 공동체 생활에 암적인 요소가 됩니다. 사탄과 싸우고 있는 김인혜에게는 좀 안된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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