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는 분당을 꿈꾸고, <조선>은 분당이 두렵다

그래서 친박계의 한 의원은 17일 전화통화에서 "MB정권 최고실세와 친이 핵심 중진의원이 최근 만나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되거나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친이계가 분당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주간조선> 최신호의 보도가 사실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개헌론의 본질은 친이계를 결집시켜 '박근혜 죽이기'나 '딴살림을 차리려는 노림수'라는 것이다.

한나라당에선 지금 '개헌'이라고 쓰고 '분당'이라고 읽는다

<주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현 정권 핵심실세인 A는 이 자리에서 개헌 드라이브에 대해 "친이 세력을 모아 보려는 것"이라며 "연말까지 쭉 개헌을 밀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A는 "이번에 친박 입장이라는 게 영양가가 없다는 것을 한번 보여줘야 한다", "친이계가 정권을 잡긴 잡아야 한다"고 개헌 드라이브 목적이 '박근혜 죽이기'임을 분명히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앞서의 친박계 의원은 "<주간조선>에 인용된 '핵심실세 A'의 발언을 보면 99% 그분(이재오) 발언이다"면서 이렇게 반문했다.

"개헌론이 '박근혜 죽이기'라는 인식은 오랫동안 이 장관을 지켜본 내 판단이다. 야당이 반대하는 개헌을 하려면 한나라당이 뭉쳐야 된다. 그런데 지금은 친이-친박이 다르고, 친이계에서도 '함께 내일로'와 일부가 다르다. 그런데도 국무위원이 의원 20~30명을 집합시켜 놓고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한다는 것은 개헌의 목적이 다른 데 있는 것 아니냐."



제가 일찌기 소설처럼 한나라당의 분당을 염원한 바가 있습니다만 김당 기자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네요.
그렇지만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