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자, 현 국민참여당 최고의원이 FTA 관련 토론 중 댓글에서 밝힌 의견입니다. 

"김현종 본부장은 지금 삼성전자 해외부문 사장(통상담당)으로 있더군요. 그게 문제가 되나요? 참여정부 첨와대 인사수석이었고 지금 참여당 상임고문인 정찬용 씨는 청와대 근무 후에 현대자동차그룹 인력개발원장(사장급)을 했지요. 그게 문제가 되나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면 '나쁜 한국인'인가요? 참여정부 사람들이 민간기업이나 금융기관 정부기관 등에서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게 문제가 되나요?"


제가 이런 것들때문에 유시민 일당이 비열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굵은 색으로 처리한 부분... 명백한 상대방 주장 비틀고 왜곡하는 것이죠. 누가 삼성, 현대 근무하면 '나쁜 한국인'이라고 했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국민들이 있습니까? 정말 비겁한 짓이에요. 공당의 최고위원이라는 작자가 댓글에서 상대방의 주장을 회피하고 저런식으로 왜곡시켜버리죠. 이런 인간들이 경제정의와 공정한 경쟁을 주장하면서 재벌들의 불법, 편법행위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향해, 삼성이나 현대가 외국으로 나가길 바라는거냐? 라고 우기는 꼴통들과 뭐가 다를까요? 이런 개념을 가진 인물들이 참여정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었다는 것이, 그리고 지금 국참당에서 최고위원이라고 행세하는 꼴이 이 인물들을 결코 지지할 수 없고, 신뢰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청와대의 고위직이었던 인사가, 혹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정도의 중요한 정책결정에 참여했던 담당자가 퇴직 후 바로 이해관계가 밀접한 민간기업에 들어가는 행태에 대해서...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윤리의식을 가진다면 좀 심한 것 아닌가요? 예를 들어, 정책결정내용과 별로 관련성이 적은 직책이라던가, 퇴직 후 상당기간의 유예기간이 있었다던가... 등의 논리 없이 그냥 막무가내로 상대방의 주장을 왜곡하고 비틀어서 옹호하고 있는 저런 행태와 인식에 대해서... 그리고 그런 인물이 정권을 잡겠다고, 범야권의 연대를 주장하고 있는 정당의 최고위원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것들을 제도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또 그런 것(고위공직자 퇴임 후 이해관계가 있는 민간기업 취업금지 혹은 유예기간 두기 등)이 적절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