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인덴트가 너무 심해져 본 글로 올립니다.

"가공경화가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다마스커스나 일본도처럼 인간의 의도적으로 조직을 구성했을 경우죠. 그렇다고 해도 물성을 완전히 무시할 정도는 아닙니다. 게다가 자연상태에서 흐르는 물질의 변형이 물질 자체의 특성을 얼마나 좌우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문외한이라 모르겠지만 자연상태에서 흐르는 정도의 변형이 물성을 10^6 이상 변형시킬 수 있다는 근거가 있다면 알려주시죠. 두부를 오래 놔두면 철판을 뚫을 수 있다는 주장정도로밖에는 안 들립니다."
아직도 옛날 유리의 점성도는 측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시는군요. 님의 말에 따르면 유리의 점성도를 구한다는 것은 그냥 개소리에 불과하겠네요. 제조 방식이 실전되어 옛날 방식으로 유리를 만들 수 없는 것도 아니고, 현대에 남은 옛 유리의 견본을 구할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님은 중세 대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결정화 되었다는 근거조차 제시한 적이 없죠. 님의 주장은 제일 중요한 근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이런 점도 있고 이런 점도 있으니 유리의 물성이 이렇다고 하더라도 가능하다는 것이 님의 주장의 전부입니다. 가장 중요한 이런 점의 영향력이 얼마나 좌우하는지가 없습니다. 종이도 조건이 부합한다면 손을 벨 수 있죠. 그러나 그렇다고 아무도 종이가 사람의 목을 벨 수 있는 살상무기라고 하지 않습니다. 종이가 손을 베는 것과 사람의 목을 뎅강 자르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종이가 사람 목을 벨 수 있다고 주장한다면 특정 조건이 종의의 날카로움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그런데 님의 주장에는 이 부분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유리의 점성도야 물론 상황에 따라서 어느정도 변하겠죠. 인간이 유리가 흐르는 것을 육안으로 측정하기 위해서 얼만큼 변하는지가 근거로 제시되어야 하는데 님의 주장에는 이 부분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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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주장: "특정한 조건에서 유리가 흐를 수 있다."
님의 주장: "유리는 절대 흐르지 않는다."
저는 가능성을 말했고 님은 명제를 말했습니다.
저는 하중을 받은 고체가 실제로 흐른다는 (압출이나 폐쇄단조 등의 예) 점을 들어 그 가능성을 보여주려했고
님은 유리가 (고체이므로) 절대 흐를 수 없다는 과학적 배경을 전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근거제시는 님이 해야죠.

"점성도와 달리 실제 유리에는 하중이 가해진다는 똑같은 소리를 할 것이면 도대체 다른 고체는 왜 흐르지 않는지나 설명하세요. 아니 그 하중이 점도를 얼마나 좌우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값이나 제시하세요. 저는 수 천만년이나 수 억년 정도의 지질학적 시간이 흐른다면 고체도 흐른다는 것에 반대한 적 없습니다. 아니 단 몇 년이라고 해도 고체는 흐릅니다. 그러나 그것을 인간이 인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님의 주장은 유리가 고작 수 십년에서 수 백년만에 흐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그 하중에 의한 유리의 변형 정도가 얼마인지는 충분히 계산 가능합니다. 하지만 님은 어떠한 구체적인 값을 제시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가능성으로 따지면 개가 말할 수도 있죠. 랜덤으로 단어를 조합하는 프로그램이 장편 대하소설을 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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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이 가해진 고체 (유리보다 더 단단하고 결정화된 금속)가 흐른다고 여러차례 설명을 드렸습니다. 위에서 말한 압출이나 단조와 같은 가공이 움직일 수 없는 증거입니다. 즉, "도대체 다른 고체는 왜 흐르지 않는지나"는 님만의 주장일뿐입니다. 다른 고체도 흐릅니다. 님의 무지가 그 명백한 사실을 가리고 있을뿐입니다.

"정의가 그렇게 중요하면 직접 검색하면 되지 않습니까?
'고체는 이러이러한 것이다'의 형태와 '선언'의 차이가 뭔지 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프로그래머도 아니면서 이런 주장을 하시는데, '인간은 동물이다.'라는 말이 정의인지 선언인지 판별해 주시겠습니까?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님의 주장에 따르면 명백한 차이가 존재하는 모양인데, 정의의 의미와 선언 사이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네요.
A는 B이다. 이것은 정의의 서술형 중 하나입니다. 고상스러운 단어로는 직시정의라고 한다고 합니다. 직시정의와 선언의 차이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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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든 유리수 무리수의 예를 봅시다.
'유리수는 두 정수의 분수형태로 나타낼 수 있는 실수이다.'
이런 것을 과학상의 정의라고 합니다.
'3은 유리수이다.'는 분류 등으로 불러야 합니다.
제가 누차 님에게 '고체란 무엇이냐?'라고 물어봤습니다.
님이 교과서에 정의되어 있다고 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님은 '고체란 도대체 무엇이냐'에는 대답하지 못하고
'교과서에 유리가 고체라고 되어 있다'라고만 답하고 있습니다.
그건 그냥 분류입니다.
유리수와 같이 참거짓을 판별할 기준, 즉 정의가 있으면 그 분류가 명제가 되고
유리와 같이 정의 형태의 기준이 없다면 그것은 선언에 불과합니다.
'유리는 고체이다'라는 표현이 정의가 아닌 이유는,
그것을 정의라고 한다면
존재하는 모든 물질에 대하여
일일이 고체/액체/기체 여부를 정의해주어야하는 불편함이 따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