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9살 자식과의 실제 대화입니다.

"아주 작은 것 속에 우주가 담겨있거든."
"그게 무슨 말이예요?"

"그러니까 너 몸의 가장 작은 단위가 원자잖아. 그걸 보면..."
"가장 작은 단위가 원자라구요? 말도 안돼."

"일단 원자라고 치자구!"
"믿을 수 없어요. 가장 작은 입자가 원자라니 더 작은게 있는데."

"아무튼 그렇다고 쳐! 그러니까 그 원자를 보면 원자 핵과 그 주위를 도는 원자가 있잖아. 그 모양이 지구가 태양을 도는 것과 비슷해. 그러니까 내 몸의 가장 작은 단위인 원자도 세상에서 가장 큰 우주와 비슷하다..."
"그러면 그 원자도 빛의 속도로 팽창하는 거예요?"

"......"
"?"

"몰라, 썅. 앞으로 그런 건 엄마에게 물어."


그런데 실제로 어떤 겁니까? 가장 작은 입자 단위가 뭔지, 우주 팽창설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새삼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