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지난 지방선거에서 야권 연대로 재미를 좀 보았다고 이제 선거때마다 야권 단일화 연대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이것이 과연 장기적으로 정당정치에 긍정적으로 작용을 하며 공정한 일인가 의문입니다

첫째는 이것을 압박하는 주체가 백낙청씨를 중심으로 한 재야와 김기식씨등 시민단체 인사들이라는 것입니다.
즉 정당 정치인도 아니고 책임지지도 않는 사람들이 또한 그들의 성향은 반 호남 비민주당 경향이 강한 사람들인데
그들이 친노 오마이와 한겨레를 우군삼아 벌이는 정치적 압박이 정당한가 그리고 책임질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두번째는 이런 식의 연대는 그저 한나라당에 이기면 된다는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방식으로 장기적으로 정당의 능력을 소모시키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그냥 분열되면 지니 합치자인데 그것 보다는 한나라당보다 더 국민을 위한 정책의 개발과 더 나은 인물을 발굴하고 키우는 것이
올바른 길이지요
정치공학적인 후보 단일화는 숱한 부작용은 물론이고 장기적으로는 효과도 없다고 봅니다

세번째로는 민주주의 원리에 합치하느냐는 것이지요
분명 정강정책이 다른 당이 정책연합도 아니고 그리고 후보자의 자발적인 동의도 없이 사퇴를 시키고 단일후보를 세운다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에 맞느냐는  것입니다
또한 정강정책이 다른당의 후보를 반 한나라당이라는 명분만으로 지지하고 운동해주고 그래야 하느냐 말이지요
것도 상향식 또는 진성당원제를 전가의 보도처럼 민주적 정당의 기호처럼 주장하던 사람들이 말입니다

네번째로는 정당정치의 발전에 부정적이라는 것입니다
설령 단일화를 한다 하더라도 지금 식이 아닌 보다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기준을 합의하고 선택의 룰을 정하고
해당 지역민들이 후보단일화를 하게 하는 것이지요
일부 지역에서 그런 방식으로 하기도 했지만 광주의 경우는 서울사람들이 와서 무슨 경선에 참가하고 했다는데요

아 그러면 뭐 민노당이나 국참당안된다고요
아니지요
오히려 대중적 지지기반이나 밑바닥 인심을 얻기 위해 힘쓰고 국민의 목소리를 더 듣겠지요
각당의 계파나 재야의 실력자들에게 줄 대기 보다는  지역 풀부리 민주주의에 더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열심히 한 사람이 단일화의 명분에 밀리고 빽에 밀려 출마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억울함은 없어야지요
몇년동안 열심히 지역에서 지역현안에 참여하고 사람들 만나고 밭을 갈았는데 선거즈음해서 단일화해서 이겨야 한다고 하면서 중앙에서
당신 지역구는  민노당 또는 다른당에게 양보하기로 했으니 접어라

경선이나 흔한 여론조사도 무시하고 말이지요
그것도 자기보다 인지도나 지지율이 한참 떨어지는 사람에게
이게 공정을 말하는 진보의 원칙에 맞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