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인문학이라 함이 '인간과, 우주 및 자연과의 관계'를 다룬다고 들었습니다. 자연과학 역시, '우주 및 자연'을 다룬다는 점에서 인문학과
 소정의 교집합을 공유한다고 잠정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인문학은 '인간'을 그 주체로, '우주 및 자연'을 그 객체로 삼는다는 점에서
 인간을 구속하는 현실 속에서 구현되는 무지와 오해 그리고, 그 무지와 오해가 섣부름으로 인하여 파생되는 '폭력'에 대한 해소책, 해결책을
 제시해낼수 있다는 점에서 절실합니다. 특히 공학 전공자로서 '인간'을 그 주체로 삼는 패턴이 익숙하지 않은 저로서는 인문학을 향해
 오랫동안 혼자서만 갈구해온 자기 중심적 짝사랑을 토해내는 바입니다

  그리고 그 은밀한 짝사랑을 거두고 본격적으로 인문학을 유혹하고자 나름 공들여온 흔적들을 바치고자 합니다.



 용어 제 1장 : 相(상), 念(념), 思(사)에 대한 정의

相 念 思.PNG 
                                                              - fig 1. 相(상), 念(념), 思(사)에 대한 정의 -



 相(상)

  인간이, 우주 및 자연과 관계를 맺는 제 1차적 조건은 '감각'입니다. 여기서 제 1차적 조건이라 함은 '감각'이 완전히 기능하지 않는다면,
 인간은, 우주 및 자연으로부터 완전히 고립됨을 의미합니다. 또한, '감각'의 실현은 인간이, 우주 및 자연의 존재 즉, 인간에 대한 그 영향을
 경험함을 의미합니다. 

  한편 우주 및 자연의 존재 즉, 인간에 대한 그 영향을 경험함을 '결과'라 두었을 때, 이에 대응하는 '원인'을 相(상)이라 정의하는 바입니다.
 따라서 원인으로서의 相(상)은 '감각'의 실현에 의해 결과로서의 우주 및 자연의 존재 즉, 인간에 대한 그 영향을 경험함으로 인과되는
 바입니다.



 念(념)

  저는 지금 경남 양산의 모 과수원에서 수확된 사과를 베어물고 있습니다. 사과 1개 내, 부위별 당도의 브릭스 분포(Brix's distribution)는
 이상적으로 단일분산(mono-disperse)을 띠지 않을지 몰라도 사과 1개 내, 부위불문 '사과 맛은 달다'라는 念(념)은 '감각된 相(상)의 인간에
 대한 그 영향 즉,  Brix 12.1부터 Brix 16.5까지 분산된 사과 맛 달음의 분포에 대한 패턴화(patternization), 평균화(standardization)'으로서,
 '사유'의 실현을 통해서 인과되는 바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우주 및 자연과 관계를 맺는 제 2차적 조건은 '사유'입니다. 여기서 제 2차적 조건이라 함은 '사유'가 완전히 기능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인간은, 우주 및 자연으로부터 완전히 고립되진 않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사유'의 실현은 인간이, 감각된 相(상)의 인간에
 대한 그 영향 즉, 분산된 분포에 대한 패턴화, 평균화를 의미합니다.

  한편 念(념)을 '결과'라 두었을 때, 이에 대응하는 '원인'을 감각된 相(상)의 인간에 대한 그 영향 즉, 분산된 분포이라 정의하는 바입니다. 
 따라서 원인으로서의 감각된 相(상)의 인간에 대한 그 영향 즉, 분산된 분포는 '사유'의 실현에 의해 결과로서의 念(념)으로 인과되는 
 바입니다.



 思(사)

  이제 저는 사과 맛의 달음 즉, Brix의 분산된 분포에 대한 그 표준편차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그 가중평균치를 최대한으로 높이고자 합니다.
 상기 목적을 달성하고자 우선적으로, 사과 맛의 달음 즉, Brix를 좌우하는 물질을 화학적으로 리서치하려 합니다. 화학적 리서치에 의하여
 과당이 사과 맛의 달음 즉, Brix를 좌우하는 물질임을 밝혀냈습니다. 

  본격적으로 사과 맛의 달음 즉, Brix의 분산된 분포에 대한 그 표준편차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그 가중평균치를 최대한으로 높이고자
 일교차, 일조량 등의 차원(dimension)을 발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상기 목적 달성에 부합하는 차원의 스펙(specification)을 설계하여 서로
 다른 일교차, 일조량 등의 차원 순서쌍 하에서 사과 맛의 달음 즉, Brix의 분산된 분포를 제어하였습니다. 그 결과, '일교차 X, 일조량 Y 등의
 차원 순서쌍 하에서 상기 목적 달성에 최근접하게 부합했다'라는 思(사)는, ''달다'는 念(념)으로 패턴화, 평균화 될 '사과 맛'이라는 相(상)에
 대한 피드백으로서, '인식'의 실현을 통해서 인과되는 바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우주 및 자연과 관계를 맺는 제 3차적 조건은 '인식'입니다. 여기서 제 3차적 조건이라 함은 '인식'이 완전히 기능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인간은, 우주 및 자연으로부터 완전히 고립되진 않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인식'의 실현은 인간이, 念(념)으로 패턴화, 평균화 될
 相(상)에 대한 피드백을 의미합니다.

  한편 思(사)를 '결과'라 두었을 때, 이에 대응하는 '원인'을 念(념)으로 패턴화, 평균화 될 相(상)이 서로 다르게 설계된 차원의 스펙 하에서
 서로 다른 念(념)의 분산된 분포로 제어되는 상관성이라 정의하는 바입니다. 따라서 원인으로서 念(념)으로 패턴화, 평균화 될 相(상)이 서로 
 다르게 설계된 차원의 스펙 하에서 서로 다른 念(념)의 분산된 분포로 제어되는 상관성은 '인식'의 실현에 의해 결과로서의 思(사)로 인과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