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들의 주류를 영남 노빠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기타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일부도 그 부류에 들어갑니다. 그들은 사이비라는 수식어를 동반했을때만 진보나 개혁이라는 단어로 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제 눈속의 들보는 안 보면서(못 보는게 아니라  안보는 겁니다. 명백히 존재하는 데도 없다고 최면을 걸지요) 다른 이가 갖고 있는 티끌만 보면서 그를 비난하고 있기 때문이죠.

성차별문제? 좋습니다. 동성애문제도 역시 좋구요. 양심적 병역기피문제나 외국인 이주노동자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문제보다 더 크고 명백한 문제에 대해서는 아예 못 본듯이 혹은 없는듯이  일부러 눈을 감는 태도에 있습니다. 그러한 그들에게 진보나 개혁이라는 라벨을 붙여줄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밖에서 누구보다 더 남녀평등을 주장하던 작자가 집에서는 폭력 가장의 습성을 온존하고 있는 태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런 작자를 남녀평등주의자라고 칭해서는 안되죠. 그래서 그들에겐 꼭 사이비가 붙어야 합니다. 그리고 과문해서인지는 모르나 사이비와 연대해서 사업이 잘되었다는 분은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연대와 통합은 비슷한 수준의 정신과 인격을 가진 인간끼리 하는 겁니다. 사이비는 그 범주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그들은생물학적인 은유를 하자면  언제나 숙주를 찾아 기생하고  숙주를 이용해 자기들을 복제하는 바이러스에 불과해요.바이러스가 숙주에 도움을 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죠. 대신 그들은 곧잘 숙주를 죽게 만듭니다. 

연대와 통합도 가려서 해야합니다. 나는 노빠들과의 연대를 극력 반대합니다. 그들은 개혁이라는 탈을 쓴 반동에 불과하다고 보기 때문이죠. 까뮈가 정식화 했듯이 대체적으로 인간의 생각과 행태는 어긋나기 마련이지만, 영남 사이비들은 그 간극이 엄청나게 넓습니다. 사고는 최첨단 진보지만 실제 그들이 행하는 행태는 가장 부패한 보수들도 학을 뗄 정도라는 겁니다. 그래서 지난 대선에서 정동영 싫어 이명박을 태연하게 찍을 수 있었던 겁니다. 그게 그들이 가진 사이비의 적나라한 표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