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란 그 어떤 相도 확산에 의해 뇌로 유입되지 않은데다가
 그 어떤 相, 念, 慮, 思의 4가지 생각 죄다, 안드로메다로 노머씨
 싸커킥 보내버린 이상적인 즉, 현실에서 경험하기 희박한 그 상태
 이여요. 주지 스님 말씀따라 마음에 가까운 상태가 될순 있어도
 마음 그 절대적 자체에 도다르긴 힘들다 이거여요

 4가지 생각을 보내버리며 마음에 가까운 상태가 되다보면
 그렇게도 집착해댔던 사유의 매트릭스가 얼마나 덧없었는지
 절감하게 되어요 그리고,

 사유의 매트릭스에 경도되어, 눈과 귀와 코로 인식할수 있었던,
 그러나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않았던 
 인식의 매트릭스가 얼마나 잉여로운지도 절감하게 되어요

 

 우주는 한없이 잉여로운 곳이에요 그 흔한 이정표도 없구요
 그 흔한 구심점도 없어요 그러나 수학자 mr. Rectangular는 x축, y
 축, z축을 세웠구요 그러나 수학자 sr. Cylindrical은 r축, θ축, z
 축을 세웠구요 그러나 수학자 ms. Spherical은 r축, θ축, φ축을
 세웠어요 그리고 이 삼남매는 각 축을 차원(dimension)이라 불러
 보자고 제 오른쪽 귀에 속삭여줬어요

 그토록 잉여롭던 우주가 그래서 그토록 아름답던 우주가 고작,
 3가지 차원에 의해 정적(static)으로 사유되었을 때 그 삼남매는
 우주의 그 아름다운 잉여로움을 흉내내어 보겠다며 4번째 차원을
 꿈꾸게 되었고 잉여들의 제 4차 공의회의 비준으로 4번째 차원을
 t축이라 불러 보자고 이책 저책에 그들의 흔적을 남겨 댔어요 

 마침내 t축은 '시간'이라 부르게 되었구요 앞선 3가지 차원의 조합
 은 '공간'이라 부르게 되었구요 마냥 정적(static)이었던 공간은
 시간의 하이파이브으로 동적(dynamical)이 되었답니다



 사유의 매트릭스에서는 백번이고 천번이고 양보할수 있어요
 생각으로는 뭔들 못하겠으며 뭔들 못하겠으니 기껏해야 병림픽
 밖에 더하겠어요? 그러나

 인식의 매트릭스에서는 단 한번이라도 양보할수 없어요
 모두에게 잉여로운 곳 모두에게 아름다운 곳 바로, 우주니까요

 우주는 만물에게 허락된 곳이니까요



 이소라 7집 中 track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