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다 사람들의 능력의 폭이 참 다양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떄로는 지능이 낮은 사람과 만나기도 하고 자기가 범접할 수 없는 천재와 만나기도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능력에 따라 차등 대우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즉, 암묵적이지만 다른 사람의 능력 부족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한가지 드는 의문은 왜 우리는 그러한 차등 대우를 감수하면서 일상 생활에서까지 그러한 차별을 정당화하려할까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능력(여기서 말하는 능력이란 외모, 지능 등을 모두 포함합니다)이 뛰어난 사람들과 더 친해지려 노력하는 것일까요? 개처럼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먹는 식사에서 떨어지는 떡고물이라도 주어먹으려고 그런 난리를 피우는 것인지.... 

제가 보기에 일상생활에서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을 만났을 때 무시하는 경향은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에게 빌붙는 것과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기 떄문에 훨씬 더 추악해 보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 모두가 같은 사람' 이라는 사실 자체로 대접해주는 것은 영영 불가능한 일인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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