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에 대한 개인적인 태도 즉, 찬반 및 동의 여부와 무관하게

진보세력들이 전반적으로 동성애에 대해 용인하는 태도 또는 적극 권장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또는 그렇게 일반인에게 비춰지는 것)은 좀 문제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진보를 규정하는 표현은 수없이 다양하겠지만,

그 가운데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생산력의 발전'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진보가 도덕주의 운동의 차원을 벗어난 '과학'이라고 한다면

과연 저 규정 외에 다른 어떤 것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일단, 저 규정을 받아들인다면, 

동성애는 진보가 보호하기보다 배격해야 할 행동이 됩니다.

생산의 기본 요소인 노동력 즉 인구의 증가를 가로막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진보주의자들은 과학보다는

일종의 도덕적 소수파 옹호주의에 빠져있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저는 진보는 결코 소수의 가치를 지향하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는 소수일지라도 다수를 지향하고, 반드시 다수일 수밖에 없는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노력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진보세력이 정권을 잃은 이유 가운데 하나로

대중들에게 "나는(대중들) 결코 선택하고 싶지 않은 삶의 가치관을 추구하는 세력"이라는 인상을 준 것도 있지 않을까요?

이 문제는 사실 워낙 논리적으로 동성애 반대파가 일방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 좀 부담스럽습니다만,

흐르는 강물 님 혼자서 마치 '공공의 적'인 것처럼 공격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의견 분포에서 최소한의 균형이라도 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심정이 있기는 합니다.

이런 얘기는 불필요하다는 생각도 하지만 일단 제 입장을 투명하게 해두기 위해서 밝힙니다.

저는 동성애를 반대하고 혐오합니다.

물론 그 이유는 위에서 밝힌 것같은, 생산력 발전 어쩌구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혐오스럽기 때문에 혐오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논리적으로 왜 동성애는 진보의 선택일 수 없는가 하는 제 의견에 대해서 반론을 제시하신다면 그 부분은 그 부분대로 수용할 생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