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반호남 인종주의가 극에 달해 홀로코스트 수준에 이른것은 수꼴의 정치적 증오가 호남에 결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보 좌파에 대한 정치적 공격성이 엉뚱하게 호남에 투사되는 거지요.

스켑 주인장이 광우뻥 사태의 책임을 호남에 돌리듯이 수꼴들은 연평도 도발의 책임을 호남에 돌립니다. 그 사건들과 호남사이에 별로 연관성이 없다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모든 책임과 잘못을 호남에 떠넘긴다는 측면에서 수꼴이나 노빠, 자칭 진보 좌파나 매한 가지 아니던가요? 예전에는 몰표 준다고 욕하더니 몰표를 안주면 몰표 안줘서 떨어졌다고 난리치는 노빠나, 호남때문에 연평도에 포탄 떨어졌다는 수꼴이나, 광우 선동의 책임이 호남에게 있다고 하는 스켑 주인장이나, 말도 안되는 이유로 모든 책임을 호남에게 떠넘기는 구조는 동일합니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수꼴들이 호남을 겨냥해 마음껏 인간 사냥하는 이유도 노빠, 진보파, 좌파들이 호남을 이용할 생각만 하지 평소에는 조중동과 한나라당 못지 않게 호남을 증오하고 비난하기 때문 아니던가요? 외국인 노동자와 성소수자들에게는 무한에 가까운 애정을 보이는 그들이 표준 죄밖에 없는 호남은 멸시하니 수꼴 입장에서는 얼마나 만만해 보이겠습니까? 같은편으로부터도 보호는 커녕 오히려 욕을 먹으니 상대편에게 두들겨 맞는건 당연합니다.

아무튼 2009년에 제가 "노빠와 진보 좌파의 호남 물고 늘어지기가 임계점에 달했다. 위험 수위다"라고 한 예언(?)이 점점 맞아들어가는 형국입니다. 이미 인터넷에서 임계점은 한참 넘은듯하고, 유시민 일파가 또다시 "호남 지역주의"타령을 해대며 열린우리당 시즌2를 만들려고 하면 이제 현실 세계에서의 임계점 역시 넘을것 같네요.

그나저나 여기 계신 몇몇 분들은, 도데체 어느 수준이 되어야 인터넷의 반호남 인종주의 정서를 심각한 사건으로 수용하실까요? 인터넷 주요 사이트에 반호남 인종주의 게시물로 도배가 되는 정도로는 "미친 소수의 발광"에 불과하고, 거기에 반응하는게 피해의식이라 하니, 나치 시절의 "수정의 밤"같은 사건 정도는 일어나야 그제서야 반호남 인종주의가 존재하고, 실제 호남이 피해를 입는다고 인정해주실까요?


ps. 근데 오히려 이쯤되니 화도 안나고 억울하지도 않군요. 대한민국이 나치 독일, 노예제도가 있던 미국, 일본제국 수준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기 까지 합니다. 호남은 대한민국이 아니라고 하니 이쪽도 이제 대한민국과 선을 긋겠다는 겁니다. 저쪽이 남이라는데 이쪽이 같은편이라고 바지가랑이 붙잡을 필요 없잖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