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heacro.com/zbxe/?mid=free&page=2&document_srl=32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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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에 대하여 첨부한 논문은 의학에서 어떤 진단기준이나 처방기준, 처방약 등의 변경이 어떤식으로 일어나는지 근거란 것이 어떤식으로 쓰이는지를 statin이라는 고지혈증과 관련해서 예를 들어 보여준 것입니다. 거기에 보시면 쓰이던 약도 시장에서 철수하게 되고 고지혈증의 기준도 바뀌는 이유들이 이 대략 나와있고 또한 바뀌게 만든 연구들이 나와있습니다

논문의 Figure 2
의 그림에 보시면 각 주제 제목과 대각선이 나와있고 옆에 영어로 적힌 것들이 보일텐데 영어로 적힌 것들이 따로따로 진행되었던 연구들(연구들의 이름)로서 그런 연구들의 결과를 종합하면 현재로서는 각 주제에 대한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제가 물어봤었죠 한약으로 성별을 바꾼다든가, 투명인간 되는 처방 같은 건 어떤 근거로 하고 현재 그런 처방을 안한다면 안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구스타브님은 여러 고서를 참고하여 신중하게 고려해서 처방을 한다고 하지만 그 정도로는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링크글에는 꼭 통계를 보여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한의학과 관련된 과학적이란 것에 대한 의미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거기 글쓰신 분들이 몇분은 의사지만 대부분은 과학하시는 분들이라서 그분들이 봤을 때 한의학이 부족한 점들이 적혀있고 과학적이라는 것에 대한 의미를 적어놓으셨죠. 그리고 통계적인 의미의 예를 밑에 링크중에 보면 이중맹검 시험과 침술에 관련된 내용의 예들이 있습니다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http://skepticalleft.com/bbs/board.php?bo_table=01_main_square&wr_id=78192

그리고 분석방법 즉 통계적인 유의미성에 대한 엄밀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라는 것이 무슨 뜻인지 잘모르겠네요? 레벨의 차이를 모르겠다는 것인지?    

 

2번째 링크해주신 근거중심의학 결과보고서는 일본에서 나온 것 같네요 그런 시도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먼저 하나 물어보고 싶은데요 구스타브님은 저 리포트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그 리포트가 한의학의 의학의 기준을 맞춘 근거가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리포트만 봐서는 사실 어떤 연구를 했다 정도로만 나와서 정말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액면 그대로 믿는다고 한다면 (사실 그것도 애매한게 중간중간 내용을 보면 한의학 내용과 의학적 내용을 그냥 연결시켜서 쓴듯한 내용들이 있어서 해석을 하시는 분이 그리 의견을 단건지 일본리포트가 원래 그런 건지 명확치 않네요) 의미 있는 겁니다. 근데 한가지 고려할 점이 저 연구는 의학적 진단 기준을 적용한 후 처방을 한약으로 한 경우 일겁니다. 제가 알기로 일본은 의사가 한약도 처방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런 개념에서 접근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한의학의 접근방식과는 다를 것입니다. 물론 한약 자체에 대한 검증은 됩니다만 저런 결과가 나왔을 때 한국의 한의사들이 받아 들일지 모르겠습니다. 저런식으로 검증해서 효과 없다고 나오면 진단자체를 한의학적으로(사상체질 같은)안해서 그렇다든가 이런식으로 얼마든지 말 할 수 있기 때문이죠

  

3번과 관련해서는 전에 이덕하님도 글을 쓴 적이 있던 걸로 아는데요 사실 한의학 공부 안하더라도 그냥 의학적 기준으로 보기에 이상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위에서 물어본 성별 감별이나 투명인간 이런 것 하나에 대해서도 사실 만족할 만한 대답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냥 믿어라 정도 밖에는..실상 구스타브님이 말하시는 것도 한의학을 공부해봐라 정도지 않습니까? 그러면 알 수 있다 정도? 그거 외에도 인터넷에 나오는 여러 한의원들의 어떤 질병에 대한 (의학과 이름이 같은 질병) 처방이나설명 같은거 보면 의학의 관점에서 봤을 때 이건 아닌데라고 느껴지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굳이 동의보감을 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스타브님이 링크 걸어 주신 한의사협회 일반인 대상으로 써놓으신 것들도 제가 보기엔 별로 만족할 답을 주지는 않습니다. 거기 있는 사상체질만 하더라도 그냥 외관으로만 파악하는 진단법이 얼마나 일치도를 보일지..

그리고 의대에서 한의학 공부를 안한다고 하시는데 한의학에서 의학 공부가 필요한 이유가 뭔가요? 전 이해가 안됩니다? 어차피 한의학은 한의학적(, , 오행, 기 같은) 이론을 바탕으로 진단 치료하는데 의학서적이 무슨 필요가 있는 건지 혹시 의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현재 의학적 이론과 한의학적 개념이 잘 연결되도록 된 이론이 있나요? 연구가 있나요? 제가 알기론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도 신문이든 인터넷이든 내과학 책에 나오는 내용을 적당히 한의학 적인 내용과 섞어 놓고 치료는 한약으로 하는 것이 정말 많습니다. 의대에서 한의학 공부를 안하는 이유는 진단과 치료에 한의학적 이론이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전 의학은 최선의 의학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의 치료가 있고 상황에 따라 차선의 치료가 있을 뿐이죠 한의학이 의학보다 나은 것이 있으면 그 질병에 한해서는 그게 최선의 치료가 되는거죠 표준화 시키고 좋은 논문에 실리면 그리고 그런 연구가 쌓이면 전 세계에서 쓸겁니다. 어떤 관점에서 쓰신 건지 모르겠지만 어중간한 제 3의 의학이 필요할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