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은 무조건 존중받아야 하는가?

나이가 벼슬이냐??? 그리고... 나이를 어디 나만 먹나!

나이가 벼슬일까? 과연 어른 이다, 나이를 먹었다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조건 존중하고 존경해야 하는가?

단지 어떤 업적을 쌓은 것도 아니요, 뭔가 덕망이 높은 것도 아닐진데, 무조건 단지 나이를 먹었다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조건 존중받고 존경받아야 할까? 이는 폭력이고 강요요 폭거에 지나지 않는다.

단지 나이 먹어서 그렇지 않은, 젊은 사람들 보다 나은 것이 몇 가지는 있다. 설명하자면...

어떤 비난에도 쉽게 굴하지 않도록 뻔뻔해 진다
자기 속내를 즐길만큼 음흉해 진다
거짓말을 하고도 미안해하거나 긴장하기 보다는 너털웃음을 웃을 만큼 얼굴에 철판을 깐다
자신의 본심을 숨기고 상대방의 등에 칼을 꽂을 만큼 갈수록 비열해 진다

단지 나이 먹어서 그보다 젊은 사람이나, 그보다 어린 사람들 보다 나은게 있다 라고 한다면, 어떤 비난에도 쉽게 굴하지 않도록 뻔뻔해 진다 라는 것과, 자기 속내를 즐길만큼 음흉해 진다 라는 것과, 거짓말을 하고도 미안해하거나 긴장하기 보다는 너털웃음을 웃을 만큼 얼굴에 철판을 깐다, 자신의 본심을 숨기고 상대방의 등에 칼을 꽂을 만큼 갈수록 비열해 진다 라는 것이다.

나이 먹어서 나아지는건 저 네 가지 밖에 없더만... 그래도 나이 먹었다 라고 유세를 부릴 셈인가?

사람이 늙으면 외모도 자연스럽게 추해지는데, 이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라고 생각된다. 속으로 추한 독기를 품거나, 누군가 자신을 해코지할까봐 긴장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겉이 아름다울 수는 없는 것이다. 속이 추하니 겉도 추하게 변하는 것은 당연하다. 내가 왜 추하게 변하는지...

오늘까지 내가 해 온 거짓말, 남 욕, 모함, 시기, 투기, 질투, 원망... 이 모든 것을 생각해 보라. 그러면 내가, 나 자신이 얼마나 추악하고 이율배반적인 존재인지 알수 있으리라 본다. 이글을 쓰는 필자에게 그런것을 고백하지 말고 본인 스스로에게 고백하면 된다.

배려도 내가 하고 싶어서 해야 배려요, 마음속에서 우러나와야 진정한 배려이지... 지금처럼 무조건 닥치고 나이 하나로 먹고 들어가려고 하는건 배려도, 존중도 아니고 추악한 아집이고 폭거일 뿐이다. 나이를 어디 나만 먹던가???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할 뿐이다. 항상 누구와도 친구나 동지 가 될 수 있고, 형 누나 동생 동료가 될수 있어야 된다. 그것을 망각한다, 모른다, 인정하기 싫다 라고 한다면, 그는 아무리 나이가 젊어도 퀘퀘묵은 쉰세대요, 그렇지 않다면 그는 나이가 많아도 신세대이다. 나이를 어디 나만 먹던가???

나이는 벼슬도 아니요, 노력해서 먹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나이를 나만 먹나?

맹자가 말했다. 임금도 임금같지 않으면 폐출하고 정변을 일으켜도 된다. 그것이 정의이다. 라고...

이것을 이른바 역성혁명론 이라고 말한다. 유교의 다른 학파였던 성악설과 법가로 이어지는 순자학파와는 달리 맹자는 성선설과 뒤에 주자의 성리학, 예학으로 발전하는 성선설의 태두로 평가되지만 그 역시 역성혁명론을 주장했다.

임금도 임금같지 않으면 폐출하고 정변을 일으켜도 된다. 그것이 정의이다? 그렇다. 어른도 어른같지 않으면 무시하고 대접하지 않아도 된다. 그것이 정의이다.

어른, 나이를 먹었다 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존중하고, 존경을 강요하는 것은 하나의 폭력이고 강요일 뿐이다.

잘한 것이 있다 라고 한다면, 어린 사람도 칭찬받고 존중받아 마땅할 것이요, 잘못했다 라고 한다면 100살, 200살 먹은 상늙은이도 조롱받고, 지탄받고, 욕먹어 마땅하다. 단지 내가 나이를 더 먹었다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이 하나만으로 상대방을 지지 누르려는 사고방식... 단지 나이 하나 만으로 먹고 들어가려는 이런 썩은 사고방식은 타파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나이가 벼슬은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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