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죽어도 NL을 버릴 수가 없다.

그대들은 안된다. 그대들은는 안된다고... 저주라 하지 마라. 그래도 동지이니 선거철만 되면 감싸안아야 됩니다. 정의로운 민족주의 투쟁을 전개해 나가려면 내부결속과 단합이 필요하므로...

우선 비꼰 것은 미안하다 만... 솔직히 말해 그대들은 그들과 절대 결별할 수 없다. 우선

하나는, 운동권 중 70% 이상이 NL 계열이고 PD, CA는 상대적으로 소수, 극소수라는 것이고

둘은, 자발적인 돌격대원들... 무식해도 헌신, 희생적인 동지들(대부분 보수우파들에게 짱돌던지고 화염병 던지던 작자들 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바보가 되기를 자처하며 우파들에게 돌진하여 열심히 싸우는)을 쉽게 버릴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다.

광주사태 진압과 전두환에 대한 감정적인 반발 때문에 NL이 두차례의 논쟁에서 민중파하고 입헌의회파를 박살낸 것도 있고, NL의 범위는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전교조 외에도 제도권 정당인 민주당, 국민참여당, 노빠에도 다수 진출해서 거의 7할 이상은 NL인데...

그들을 무슨 수로 버린다는 것이며.

'품성론'과 '인간성' 을 들이대며 머리에 들은건 없어도 조직에 희생적, 헌신적이고 사람을 챙길줄 아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골수분자 들을 쉽게 내칠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당신들이 과연 NL세력을 내칠수 있을지는 심히 의문스럽다.

반공우익과 NL 둘 중 하나와 손잡으라 한다면 너희는 반공우익과 손잡는게 아니라 NL과 손잡을 것이다. 좌파들은 NL 꼴통들을 버릴 수 없다. 입으로만 말로만 자유를 외치고, 어느 먹통들은 똘레랑스 를 외친다지만, 사람들은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상대방 보다는 그저 닥치고 내말 잘 듣는 상대방을 원한다. 가족들 조차도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가족 보다는 그저 내 말, 내 생각을 들어주는 사람을 선호한다. 인간이란 워낙에 그런 존재다.


그리고 두번째 적은, 변종 NL... 김대중빠, 노무현빠들이다.

2010년의 선거에서 심상정에게 유시민에게 항복하라며 욕설과 악플을 도배했고, 노회찬에게는 완주했다 라는 이유로 끝까지 가루가 되도록 달라붙어 깠던 놈들. 02년의 16대 대선에서는 노무현에게 올인했으며, 다른 NL들에게 비판적 지지를 하도록 압력을 놨던 놈들... 바로 그들이다. 변종 NL과 새로운 좀비들=일부 20,30대들(전교조에게 의식화 교육을 받고 자라난)...

물론 그 친NL적 20,30대들은 NL은 아니다. NL꼴통 선생에게 '정의감'에 대한 세뇌는 받았겠지만 NL은 아니다. 그러나 쉽게 표현하기 위해 변종 NL에 넣는다.

하나만 더 묻는다. 아예 뉴라이트로 '전향'을 해버린 사람들은 가루가 되도록 깔 수 는 있다지만,

숭배 대상을 김일성, 김정일 에서 김대중, 노무현 으로만 바꿔놓고 활동하는 일부 NL 좀비들은 어떻게 상대, 처리할 생각들인가? 하는 것이다.

김대중이 연방제통일에 호의적인 입장을 보이자 비판적 지지 라는 이름으로 김대중 지지를 선언하거나 평민당 창당에 가담한 자들이 있다. 김대중이 반공우파로부터 본격적으로 까이게 된건 그 NL꼴통들을 젊은피 수혈이라는 이름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NL 꼴통들이 80년 광주사태 때부터 북한을 대안으로 생각했고 '전두환과 미제를 죽이기 위해서라면 악마와 손을 잡고 싶을 정도로(아니면 악마가 되고 싶을 정도로)' 북한을 찬양해왔던 자들인데... 당연한 비난이다. 김영삼 조차도 모친이 무장공비에게 살해되지 않았다면 김대중처럼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 것이다.

이는 92년 대선때, 정호용이 아무리 우리가 남이가 를 외쳤고, 부산의 초원복집에서도 TK PK간 서로 우리가 남이가를 외쳤지만 군사정권 출신들 중에 일부는 김영삼을 찍지 않고 김종필을 찍은 이유가 뭘까를 생각해 보면 된다.

이들 변종 NL은 일부 기성정당에 진출했다. 기성정당에 진출하지 않았어도, 김일성 김정일을 대놓고 숭배하긴 쪽팔리니, 숭배 대상을 전이시켜 김대중 노무현을 광적으로 지지하는 것이다.

어느정도 재력을 갖추었거나, 기득권의 맨끝자리라도 차지한 쁘띠부르주아 랍시고 나름대로 잘난척들을 해댈텐데... 그들 변종 NL들과의 문제는 어떻게 처리할 셈인가? 그들 김일성, 김정일에서 김대중, 노무현으로 숭배대상을 바꾼 자들은 한나라당은 찍을수 없어도,

그들은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이나 사회당은 더더욱 찍을수 없는 무리들이다.



ps : 한나라당은 이념형 반공우익, 보수정당이 아니다. 단지 기득권 층의 인기에 의존하는 포퓰리즘 정당이다. 다만 NL 정당 민노당이나 위수동, 친지동 하던 버릇을 못버린 민주당이 있으니 상대적으로 우향우로 보일 뿐...  그걸 모르고 한나라당을 찍는 바보 우익은 없다 는 것이다. 사실 비판적 지지 라는 명목으로 민노당 표 절반을 노무현에게 갖다 바치는 판국에 이쪽은 당연히 이쪽 나름대로 단결해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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