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의 허세

추위에 맛이 가서 아무렇게나 날뛰는 곽노현의 겨울철 촉새같은 행동에 우려를 보내노라...

교사 체벌금지 문제도 아직 해결 못했는데, 두발 복장 자율화를 추진한다니... 제정신인가 묻고 싶다.

두발, 복장 자율화는 당연하다.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학생도 하나의 인격체이니 자유롭게 두발, 복장을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대로 머리 하고, 옷 입고 등교, 하교 할 수는 있는데... (전두환도 두발, 복장 자율화를 추진했다가 국민적 여론 때문에 2년만에 취소한 사실이 있다. 그걸 안다면 이렇게 갑자기, 아니 다른 문제 하나의 파장이 가라앉기도 전에 이렇게 급작스럽게 추진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 체벌금지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으면서 너무 앞서 나가는건 다소 부적절하지 않나 싶다. 세상은 의욕이나 열정 만으로는 될수 없는 것이다. 혁명가 라면 모를까... 혁명가가 아닌 이상 의욕이나 열정만으로는 만사를 해결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최소 지금 불거지고 있는 체벌금지 문제의 후유증이나 어느 정도 수습하고 난 다음에 두발, 복장자율화를 추진했어야지...

이거는 뭐 문제 하나 수습도 제대로 못하고 떠벌려놓기만 바쁘니... 그러다가 죽도 밥도 안되고 되려 역작용, 반작용만 초래할 수 있다. 두발, 복장자율화는 2011년 중,하반부터 공청회를 거쳐서 바로 시행해도(일단 시행한다 라고 한다면, 추한 가슴들의 흉계와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일 투지가 있어야) 늦지 않았다.

두발, 복장 자율화는 당연한 것이다. 학생도 하나의 인격체이니 지나치게 불량하지 않으면야 내가 입고 싶은 옷 입고 등교, 하교 할 자유가 부여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취지는 십분 이해하겠으나, 큰 문제 하나 해결 못하고 그저 의욕과 열정만 앞서서 날뛰는 곽노현의 촉새같은 행동에 우려를 보내노라... 허세, 허풍처럼 보이지나 않으면 다행이겠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