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편향 이야기가 걸핏하면 나옵니다
뭐 우익 가스통 할배들이 조계사에 들어가서 깽판치는 것도 종교차별이라고 주장하더군요
그런데 문광부 종무실 직제를 보면 종무 1담당관 2담당관 실이 있는데 1담당관은 사실상 불교관계 일을 보고 천주교 담당 1명 기도교 담당 1명 그리고 불교업무 담당은 4명이 넘더군요
문화재 때문에 불교 업무담당이 많기도 하지만 문화재청이 전문 소관 부처이기 때문에 꼭 그렇다고 볼수는 없고
어쨋던 종무실에 불교담당이 다른 종교보다 훨 많은데도 맨날 편향차별이라는 것 보면
그리고 이번 한겨레 신문에 보면 아예 정부에서 천주교 인사를 특채를 했군요
그것도 5급과 3급으로 5급은 고시 패스해서 가는 자리이고 3급은 부이사관으로 고시 패스하고도 15년 이상 걸리는 자리지요


<한겨레신문>에서 확인 바에 따르면,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 등은 지난 7월 천주교계 쪽에 여러 경로를 통해 내부 관계자들을 추천해달라고 제안했다. 서울대교구 쪽은 산하 홍보국 팀장 출신인 ㅁ씨와 신학교 출신으로 서울 강남지역 교구 관할 성당 사무장을 지낸 ㅈ씨를 추천했다고 한다. 이후 ㅁ씨는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서 종교 분야를 담당하는 5급 계약직 행정관으로, ㅈ씨는 계약직 공모 형식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 종무관(3급 과장)으로 각각 채용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교계와의 소통 채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채용했으며, 추천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으나, 서울대교구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는 "천주교 쪽만 정부 채널이 별로 없다는 판단에서 의뢰를 받고 신자들을 추천했다"고 말해 채용과정이 석연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ㅁ씨와 ㅈ씨가 정부기관에 채용된 뒤에 명동성당 재개발안과 천주교 주교회의의 4대강 반대 선언 등 교계 현안에 대한 정보와 의견 등을 수집하고, 당국자와 교구 관계자의 모임을 주선하는 등 막후 교감에 관여했다는 주장이 교계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ㅁ씨는 최근 통과된 명동성당 재개발안을 놓고 교계와 청와대 당국자의 회동을 주선하고 내부 대책 마련에 적극 개입했다고 한다. 

교계의 한 관계자는 "성당 재개발안의 경우 교구 내 다양한 여론을 모으지 않고 교단 상층부 원로들의 의견만 일방적으로 청와대에 전달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채용된 사람들은 홍보국장 허 신부의 측근들로 전문성이 떨어지는데도, 파격적 직급으로 채용돼 의아하다는 반응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ㅈ종무관은 <한겨레신문>과 가진 통화에서 "교계 소통을 위한 일상업무를 주로 하며, 명동성당 재개발 문제는 문화재청 소관이어서 별로 관여한 바 없다"고 밝혔으며, 청와대 관계자는 "다른 종단의 경우도 과거에 청와대 직원으로 채용한 바 있어 이번 사례가 특별한 경우가 아니다"라고 정교유착 가능성을 부인했다.

이에 전종훈 신부(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는 "교구 쪽이 내부 관계자를 정부 핵심 부서에 사실상 파견한 것으로, 명백한 정치권력과의 유착 행위"라며 "긴급히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명동성당 일대 재개발에 대한 보류결정이 내려진 상황에서, 4월 25일자 '평화방송 열린세상 이석우입니다'에서 천주교 신자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명동성당 자체가 근대문화유산이고, 소중한 문화재로 지정이 돼있기 때문에 혹시 공사로 인한 진동이 생길 것을 염려를 해 지금 보류를 한 걸로 알고 있다"며 "확실한 보완조치가 되면 잘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후 유인촌 장관은 정부 측과 서울대교구 사이를 오가며 중간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