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시절 생각해보니,선생님이 학생을 악의적으로 때린 것으로 기억된
경우는 한 10번? 정도가 될 듯하다. 중학교때 2-3번, 고등학교때 7-8번 정도. 대략.. 떠 올려보니.(선배들 폭력까지 더해서) 
그러니까 선생님이 학생을 거의 개패듯, 사적인 지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그것도 모든 동료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때린 경우다.
      
얼마전 어떤 여선생님을 학생이 폭행을 해서 아주 난리가 났었는데 사연을
들어보니까, 그 과정이 사실이라면 그 교사는 제 정신인 여자라고 볼 수가 없는 것이
아닌가 한다. 아이들을 세워놓고 서로 때리게하고,  그 타격 소리가 충분히 들릴 때까지
그 일을 계속하라고 강요하고, 중간에 미소를 지었다니. 선생님의 자격을 떠나서
기본이 안된 인간이 아닐까 한다.
  
학생이 선생님을 때린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본 것 중 하나가 다시 떠 오른다.  
이전 다른 사이트에 자세히 쓴 바가 있지만,그 일은 다음과 같다.

선생님이 숙제검사하는 중에  뭔가 감정이 상해서  실랑이가 일어난다.
(그 친구는 아주 과묵한 친구였다. 예를 들면 뭐라 지적을 했는데 학생이 공송한 답을 안했을 경우 비슷하다. )

1. 그 학생을 앞으로 불러내서
2. 왼손으로 학생의 오른쪽 뺨을 욺겨쥐고,
3. 다른 손으로 몽둥이를 집어서, 그 몽둥이로
4. 학생의 왼쪽 뺨을 몽둥이로, 사정없이 때린 사건이었다.  물론 욕설은 필수적으로 동원되었고.. "이 새끼가..."
 
작은 몽둥이로 머리"통"을 경고용으로  "콩~~", 귀엽게(?) 때린 것도 아니고
굵직한 몽둥이로 얼굴을 가격(pounding)하는 장면을 생각해보자.
 
몽둥이로 얼굴을 때리는 경우는 개나 돼지를 잡을 때 외에는 볼 수 없는 매우 희귀한 장면이다.
자신의 아이들이 이런 식으로 맞는다고 생각하면 그 상상만으로도,
부모의 마음은 끊어 오를 것이다. 이쯤이면 선생이나 학생이나
하나의 원시인으로 들판에 나와서 결투를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 결투하는 과정에는 "아무리 그래도 학생이 선생님을 ... "이런 말이 먹혀들지
않는 것이다.  상황이 죽고살기의 결투가 되면 종교인의 본분 선생님, 사제, 배우는 학생...
이런 세속의 굴레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바보같은 논리가 된다. 
전쟁은 모든 방법을 합리화 시킨다는 알리스키의 공리가 그것을 말해준다.
그래서 슬기로운 자라면 싸움이 <원시적 결투의 장>으로 내려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특히 값비싼 "양복"을 입은 자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양아치같은 학부모도 있고, 그런 사람들 밑에서 본 것없이 자라난 불량학생도
있고, 양아치같은 교사도 있다. 양아치같은 교장도 있고 교수도 있고, 관리도 있다.
따라서 어떤 정책을 하든 bad case는 발생하기 마련이지만, 
확률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실용적으로 <폭력 양의 최소화>라는 공리적인 면으로 
접근해 본다면 더 큰 권력을 가진 선생님의 체벌 금지가 더 많은 행복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이건 순전히 나의 경험치로부터  만들어진 확률 모델이다. 학생이 교사를 한번 때릴 동안
교사는 무려 10번이상 학생을 때렸기 때문이다. 그것도 개패듯이 몽둥이로 얼굴을..
.연필이 가득 들어있는  필통으로 머리를 내리쳐 학생 "대가리"에서 피가 줄줄 흐른 경우도 있었다.
글쎄 요즘은 학생들이 선생님을 때리는 경우와 그 반대의 경우가 반반 정도쯤 되나 ?

우리 주위를 보면 실제 언론에서 부풀려진 것보다 훨씬 성숙하고 철든 학생이 더  많다. 
문제 아이들만 보지말고 문제의 가정이 없도록, 어른들이 최소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의 바닥을 
정부당국에서 잘  깔아주어야 한다.  유연성이라는 이름하에 노둥자들 막 자르고,...,정의라는 이름하에
 무자비하게 법률을 바늘같이 집행하여, 그렇게 어른들을 거리로 몰아내면 가정이 흔들리고, 그 흔들린
가정은 아이들은 가슴이 칼을 품고 학교로 가는 것이다. 
교육 정책은  이런 사회의 현실적인 구조 사슬을 바탕으로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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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여학생 폭행사건이 인터넷에 알려진대로라면
a, 학생은 퇴학을 시키고
b. 그 여선생이라는 자는 영구히 교단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학교는 검투사를 기르는 곳이 아니다. 그 여선생의 부모님이 계신다면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
서로 세워놓고 뺨때리는 것은 쌍팔년도에 멸절된 체벌방식인줄 알고 있었는데... 구제역보다 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