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XP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몇 번 삽질을 반복한 다음 만족스럽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몇 번 왔다갔다 하느라 인터넷을 줄였습니다.
[소공녀]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을 다시 읽었습니다.
주인공은 사라 크루, 민친 교장은 악역 조연입니다. 
사라는 배가 고팠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배고픈 여자아이에게 롤빵을 5개를 줍니다. 
사라 크루의 성격을 이해한다면, 그 애가 그렇게 하는 것도 얼마든지 이해가 됩니다. 
사라 크루는 동정심이 많고, 공상을 즐기느라 이 동정심이 이상하게 증폭된 소녀입니다. 
그래서 주제 파악을 못하고 롤빵을 다른 여자아이에게 나눠주는 거죠.
제가 어렸을 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사라처럼 동정심을 발휘하여 남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어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동정심으로 가난을 구제하는 것은 좋은 해결책이 못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던진 질문을 약간 수정해서 다시 내놓습니다.
여러분의 상상력을 발휘해 보시기 바랍니다.

Z행성이 있습니다.
이 행성은 대단히 특이합니다.
인구는 지구 인구와 비슷하게 60억 명입니다.
그런데 이 행성에는 기업은 단 1개만 있습니다.
이 행성의 성인들은 거의 모두 이 기업의 노동자입니다.
여러분이 상상하시기에 이 행성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