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노트의 시민민주주의를 위한 정치개혁 연구에서 진행되는 작업의 성격과 작업방식을 얘기해보려 합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정치개혁과 그 밖의 많은 다른 이슈들에 대하여 자체적인 레퍼런스를 만드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이슈에 대하여 간략한 소개와 함께 그와 관련하여 어떠한 주장들이 있는지를 정리하며, 기사, 논문, 보고서, 도서, 통계. 블로그 등의 관련 정보를 요약하고 갱신하며 축적하는 것이 주된 것입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제주도지사 주민소환와 같은 경우처럼 현안이 되는 항목도 있고, 주민소환제도와 같이 그 배경이 되는 제도에 대한 항목도 존재하며, 김태환 (제주도지사) 항목과 같이 그 연관된 정치인들에 대한 모니터링까지 진행합니다.

이슈뿐만 아니라 해외국가 노트 작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장차 각국의 조건과 경험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 있을지 모색하는데 중요한 참고자료로 쓰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내용은 부실하지만 그 지향점이나마 느껴보고자 일본일본의 의회와 선거제도일본 총선재일동포 등등의 항목같은 경우나 독일네덜란드 등의 항목을 참고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비공개적으로 함께쓰는독서노트 항목을 따로두어, 책을 읽고 메모를 남기며, 노트할 만한 내용도 적어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기존의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는데 긴요하게 활용되는 것이겠구요.

이는 이곳이 정보의 출처를 중요시여겨, 검증가능한 자료를 생산하고자 하는, 백투더소스 정신을 지향하는 곳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케네디 스코어 8-7 , 단테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체 게바라의 말 등등이 근거없다는 것은 들어보셨죠? ㅋ)

 

이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팀웍과 어느 정도의 성실성 같은 것들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실성이란 매우 큰 것이라기보다는, 보통의 경우는 생활속에서 접하고 잊혀지거나 사라질 정보들을, 약간 더 애를 써서 적당한 분류를 찾고 조금이나마 남겨둔다는 것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일상속에서 많은 뉴스 기사를 접하며, 블로그나 게시판 등을 통해 여러 문제에 대한 주장이 담긴 글들을 읽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저런 독서도 하는 것은 물론이구요.

이곳의 구성원들이 해야하는 일은, 이러한 일상 속에서 얻어지는 조각조각의 작은 정보들을 적당한 곳을 찾아 작은 메모라도 남겨두고, 다른 누군가는 그것을 바탕으로 정보를 재가공하고 확장하며 또 그 내용을 다듬는 작업이 되겠습니다.

게시판에서 군사작전하듯이 집중적인 주제를 하나 정해놓고 모두 함께 그것에 대해 심각하게 토론하고 그런 것이라기보다는, 각자 조금씩 일상에서의 생활 속에서, 새로 알게 되었거나 관심이 생긴 것들에 대해 찾아보고 얻어진 정보를 업데이트하려는 십시일반의 마음이 중요한 곳이라 하겠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 같은 작업보다 훨씬 더 여유로운 분산처리가 가능하므로, 시간 활용에 있어서는 훨씬 더 친화적이라 하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작업을 시작하고나서 어디에서건 머릿속에 무언가가 떠올랐을때 메모를 하는 습관이 생겼고, 여기에 적어놓고 나서야 마음놓고 망각을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뇌가 하나 더 생긴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사건이 관심을 끌때만 왁자지껄 떠들다가 얼마지나면 모두 그냥 잊어버리는 그런 것이 아니라,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제주도지사 주민소환 문제가 지나갔을 때, 발견된 제도상의 문제점과 같은 것들은 주민소환제도 항목같은 곳에 반영하고, 한나라당에서 제도변경을 추진할만한 인물이라 할 수 있는 가령 이은재(18대 국회의원)같은 이들의 주장을 모니터링하고 준비하고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이런 작업들을 평소에 진행해두어야 막상 어떤 문제가 부각되었을때, 효과적이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염두에 둔 것은 이러한 모델(앞으로도 작업의 성격과 범위에 관하여 계속 개선을 시도하겠지만)이 장차 한 정당의 시민참여 및 자체적인 레퍼런스 시스템으로 채택되도록 하는 것입니다만, 그것은 뭐 현재로서는 그저 허황된 바램이라 하겠습니다. 정강정책이랍시고 홈페이지 어딘가에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 덩그러니 폼으로 걸어두는 그런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개선되고 수정되며 변하는 현실에 빠르면서도 지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체계를 생각한 것이었지요. 민주주의2.0 시스템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시작된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아직은 실험단계라 할 수 있고, 계속 좋은 생각을 더하고 키워야 할 것입니다. 

 

객관적인 사전을 지향하는 위키피디아는 중요한 규칙 중에 자체연구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정치적 담론을 형성해 가는데 있어서는 자체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여기서 자체연구랑 자기가 블로그에 자기 주장이 담긴 글을 쓰고는, 이곳에서 작업하며 그것을 도로 참고자료를 쓰는 등의 행위를 말합니다. 이는 위험성도 있지만, 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합리성을 갖춘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함께 해나가는 협동으로 해결할 문제라 하겠습니다. 

 

먼저 간략한 가입절차( 가입방법 안내)를 거쳐 가입이 된 각 구성원들은 각각의 비공개 메모 및 작업노트를 만들어 각자 작업을 해 나갈수 있습니다. 

일단 쿨하게(ㅋ) 관심가는대로 각자 작업을 시작하면 되고, 부담없이 한줄짜리 짧은 메모같은 것으로도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외적으로는 비공개상태의 항목인 채로, 이곳의 구성원들에게는 모두가 확인하고 편집하기가 가능합니다.

스프링노트의 특성상 그렇게 시작된 개인적인 작은 작업은 구성원들 사이에서 공동작업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곳 스프링노트를 통해 글을 작성한다면, 쉽게 공동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자료조사 과정에서 기존에 축적된 레퍼런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또한 작성 중에 레퍼런스의 업데이트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자료의 생산과 축적 과정을 어느 정도는 동시에 해결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효율적인 작업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의 진정한 장점은 작업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사례나 발견된 문제점들을 기록하고, 서로서로 연관된 것들을 참조하고, 서로 보강하면서 편집의 질을 계속해서 높여갈 수 있다는 장점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비록 조금씩일지라도 꾸준히 진행되는 작업을 통해 어떤 항목들이 충실해졌다고 판단될 때, 그 항목은 이제 공개 상태로 전환되어 적당한 곳에 분류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의 항목이 어떤 경우 담고 있는 내용이 너무 많아지면, 문제를 좀더 쪼개 하위항목들을 열수도 있을 것이며, 따로이 작성되어 왔지만 관계가 긴밀한 것들의 경우에는 서로 합치고 하는 등의 작업도 필요합니다.

 

본질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연동블로그도 이미 갖추고 있으므로, 앞으로 차차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될 경우 시의적절한 글에 대해서도 생산력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의 항목이 시의적절하다던가, 사람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을 경우는, 스프링노트가 제공하는 블로그로 보내기 기능을 통해, 그 항목은 이 블로그로 내보내어 질 수 있습니다.

블로그로 가서 열고 글을 올리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버튼 하나로 발사하는 것이라 할까요. 

개인작업중에도 이 블로그로 내보내기가 가능하므로, 꼭 사전형태의 항목이 아닌, 자신이 작성한 칼럼도 블로그로 내보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은 스프링노트를 기반으로한 레퍼런스의 공간이며, 개인작업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함께 작업을 하며 자료를 축적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이 되며 또한 동시에 자연스럽게 팀블로그까지 구성하게 됩니다.

 

함께 팀을 짜고, 이곳의 레퍼런스 기능을 활용하며 글을 작성하고, 또 이를 업데이트 하는데 관심이 있는 분들을 기다립니다.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각자 공부하며 결과를 공유하는 학습조직임은 이미 말할 것도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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