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록수엉아의 글질을 이유로 하나마나한 소리 한꼭지 올립니다.


아까 노벨평화상 시상식을 CNN에서 중계씩이나 하더군요.정말 '잠깐' 노벨위원장 떠드는 소리만 보았는데, 불현듯 치미는 의문이 있어서 이렇게 잡문으로 민폐를 끼치게 됩니다.  


노벨상에 있어 다른 분야의 상들과 달리 평화상의 선정주체와 시상의 주체는 좀 특이하죠. 평화상을 제외한 다른 분야의 상들이 스웨덴 왕립과학 아카데미나  카롤링스카 연구소,  스웨덴 학술원(한림원)에서 선정하는데 반해 평화상만은 노벨위원회에서 선정하죠. 금번 평화상 주상자는 중국의 반체제 인사 류사오보가 선정되었는데 이를 기화로 그를 석방하라고 서방 언론들에서 난리가 났더군요.


근데 좀 웃기지 않습니까? 중국 국내법 위반으로 감옥에 있는 류사오보는 석방해야 되지만, 어샌지는 노벨의 대부분 상을 주관하는 스웨덴의 검찰에 의해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범죄혐의로 구금되었는데 서방 언론들은 이에 대해선 거의 침묵중이더군요. 이거 생각해 보면 웃기지 않습니까? 양놈들의 자기중심주의와  자국 이기주의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적어도 약간의 일관성 정도는 구비하고나서 이를 적당히 관철하는게 사람된 도리일진데 양놈들은 그게 없습니다.


이것들 만큼 '내가 하면 로맨스, 니가하면 불륜'이라는 잣대로 사는 것들이 거의 드물 겁니다. 성경에 버젓이 나와 있는,여호와가 인정하고 지시하는 단 하나의 사형방법, 즉 돌로 처죽이는 형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반성없이 그 율법을 문자그대로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아직까지 지켜온 이슬람만 비난하는 것을 보면 알쪼지만 하여간 이작자들 웃기는 작자들입니다.


각설하고 어샌지가 스웨덴으로 압송되고 미국으로 이송되어 형을 살게 된다면 노벨위원회가 어샌지를 과연 장래에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할수 있을까요? 중국에 대한 반체제 인사는 평화상 수상자가 될수 있지만 미국등의 서방의 치부를 드러내는 서방에 대한 반체제 인사는 아마도 절대 수상이 불가능할 겁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어샌지가 미국에서 실형을 살때 다른 단체에서 노벨상에는 못 미치지만 권위있는 상을 어샌지에게 주고 류사오보 석방하라듯이 미국보고 어샌지 석방하라고 한다면 어찌될까요? 무척이나 재미있을 듯 한데.... 그 가정대로 된다면 스웨덴은 더 웃기겠군요. 류사오보는 석방하라고 하고 어샌지는 자기가 잡아 넣은 셈이 될테니....류사오보 보다는 어샌지가 더 억압받는 형국일터. 그렇게만 된다면 서양의 내밀한 이중성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기회가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