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B가 대통령 당선된 후 인수위에 숙명 여대 총장이었던 이경숙이 위원장으로 위촉됐었죠.
이 양반 도대체 뭔 생각을 하고 사는지 국어도 영어로 가르친다는 둥 뻘짓거리 하다 욕만 잔뜩 먹었었는데, 이런 영향인지 경북 봉화군의 공립 초등학교에서 졸업식 송사와 답사를 영어로 하는 이른바 '영어 몰입형 졸업식' 준비에 나섰다가 반대에 부딪혀 취소했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90253&PAGE_CD=N0000&BLCK_NO=7&CMPT_CD=M0010

아주 웃겨주고 계십니다.

세상에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는 건 저도 충분히 잘 알고 있고, 그런 사람들의 생각이 나와 많이 다를 수 있다는 건 이해하지만 그런 생각들이 이런 식으로 현실화되는 건 지극히 위험한 일입니다.
이번 정권 들어서서 이렇게 극단적인 사고방식이 사회 전반으로 표출되는 현상이 매우 두드러지는데 저로서는 아주 우려됩니다.
저 문제는 영어졸업식 자체보다, 또는 그것을 기획했다가 취소했다는 사실보다는 사회구성원들의 전반적인 컨센서스가 없어도 특정한 경향성과 일치하면 그런 컨센서스 없이도 맘대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퍼져있다는 걸 드러내주는 현상이라고 보는데, 정말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