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팔이 장사도 민주화 운동이냐?

대명천지 21세기에도 누군가를 찾아서 숭배하고 영웅을 희구하는것 보면 답이 없는 우매한 자들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인생은 내가 살아가는 건데
왜 다른 사람을 의존하고 다른 사람을 숭배해야만 안정감을 느끼는 걸까?

굳이 존경해야만 되는 영웅이나 롤모델을 선정하지 않으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지 않는 것인가???

김대중 갖다 안되니 노무현 팔아먹고

노무현으로 안되니 김구선생을 도용하더니

김구가 우익반공주의자이니까 김구 까고는 여운형을 띄우더니

여운형, 김규식, 김원봉, 박헌영, 조봉암, 장준하, 함석헌, 문익환, 전태일... 이건 뭐 밑도 끝도 없네.

어떤 영웅을 설정해놓고, 그 영웅을 까면 무조건 죽일 놈이 된다. 이건 뭐 기독교의 유일신 사싱과 비슷하다. 우리종교의 성인들 외에는 모조리 이단이고 사탄이다. 시체팔이 장사도 규모가 커지면 종교 수준으로 격상되는데... 인간이 어떤 인간을 정당하든, 정당하지 않든 자유롭게 비난할수 없는 수준까지 가면, 이런 사회는 원시사회이지 현대적인 민주사회라 부를 수 없다.

어디 저런 영웅들만 있는가? 노동열사, 민주열사, 통일열사 들에 대한 과도한 숭배와 예찬...

민족민중민주열사, 민족민중통일열사, 민족민중노동열사 들에 대한 과도한 숭배와 예찬행위...

의장님의 말씀이면 총폭탄이 되어 대오에서 앞장서던 의장님의 총폭탄으로 산화한 대학생들...(86 아시안게임 반대해서 한강에 투신한 인간하고 86 아시안게임 반대하여 분신한 인간, 88서울올림픽 반대해서 투신한 인간, 서울올림픽 반대해서 분신한 인간, 구소련 붕괴에 충격먹고 자결한 인간도 있더라. 아놔... 이런 인간들의 정신까지도 과연 본받아야 되는건가?)

전경 납치해서 사살한 정신, 건물 옥상에 올라가 주둔한 전의경 병력에게 펄펄끓는 물과 LPG 가스통, 시너, 휘발유 던진 정신도 본받아야 되고, 전두환과 노태우가 북한을 폭격한다는 거짓말을 200장씩 400~600장 정도의 종이 삐라에 써서 부산 시내와 해변가에 휴지를 뿌린(그덕에 미화원들 일깜 늘어나서, 보너스타게 했으니 이것도 봉사활동이냐?) 정신도 본받아야 되는지???

이런것들 역시 시체팔이들이다. 이정도면 숭배나 예찬을 넘어 집착이라고 봐도 과언은 아닐 듯 하다. 시체들에 대한 집착... 참 보기 안좋다. 이거는 뭐 따라 죽으라는 것도 아니고...

희생과 헌신 을 미덕처럼 강요하는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희생은 희생하고 싶은 사람, 헌신하고 싶은 사람들만 희생 하면 되고, 헌신하면 되는데... 그런 희생과 헌신을 필요이상으로 예찬하고 추숭하는 것은 분명 병이다. 이는 곧 다른 사람들에게 '너도 저렇게 희생하고 헌신해라' 를 강요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굳이 말로 대놓고 너도 저사람들 처럼 희생하고 헌신해라 라고 하지 않아도,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을 지나치게 미화하고 예찬하는 것은 결국 너도 저사람들 따라서 희생하고 헌신하라 하는 것과 똑같다.

여기는 선택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국가, 민주사회인 바 희생을 하든, 헌신을 하든 그건 개인의 자유의사이지 권장사항이 아니다.

박정희의 탁월한 능력은 인정하지만 박정희를 존경하지는 않는다. 필요 이상의 존경은 숭배이고 그에게도 부담일 뿐이다.

박정희의 능력은 능력이고, 개인적으로 박정희에 대한 과도한 숭배가 보기 안 좋았고, 그래서 나름대로 90년대 초부터 그놈들이 박정희 까는걸 그래도 약간은... 그래도 약간은 긍정적으로 봐줬는데, 박정희 까고 나서 또다른 망자를 영웅으로 만들고 숭배하려 들다니!

박정희 망령에서 대한민국을 구하는게 아니라 또다른 망령을 세워서 대한민국을 유령들의 나라로 만들 셈인가?


아! 짜증나... 죽은사람들 이름 좀 그만 팔아먹지! 제발 죽은사람들 이름 그만 들먹거려라. 여긴 살아있는 사람들의 세상이지 망자들의 공간이 아니야. 김지하가 그랬지? 자살, 망령의 굿판 걷어치우라고... 그 소리가 나온게 1990년이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시체팔아서 한몫 잡아보려는 인간들이 널렸네, 널렸어...

시체팔이 장사 집어치워라. 그 누가 됐건 이젠 지겹다. 이젠 지겹다고. 죽은사람들 그만 띄우라니까...

그렇게 죽은 사람들이 보고싶으면 시체들 따라서 황천으로 가던가... 박정희 망령을 깨면 그걸로 그만이지 왜 새로운 망령들을 데려다가 영웅으로 만들고, 숭배하길 강요하지? 왜? 왜지? 여기가 시체, 좀비들의 천당이냐, 아니면 살아있는 인간들의 사회이더냐?

새로운 영웅을 만들고 숭배하기를 강요한다. 여운형, 박헌영, 김원봉, 장준하, 문익환, 전태일 등등...

저건 또다른 형태의 시체팔이 장사이고, 시체숭배 강요에 해당된다. 저게 또다른 시체숭배 강요하는게 아니면 뭔데? 20세기에 죽은 사람들 망령을 왜 21세기에 다시 띄우는 건데? 위대하면 위대한 거고, 그걸 왜 국민들에게 존경하기를 강요하는 건데??? 그사람들은 이미 고인들이고, 우리는 현실세계를 사는 사람들이라니까!!!!

그래. 그렇게 시체팔이 장사를 하고, 희생과 헌신을 강요하는게 민주주의이고 민주화냐? 타인의 선택권이나 자유, 권리 따위는 간단하게 짓밟고 희생과 헌신을 맹목적으로 예찬하는게 민주화냐? 이놈들은 박정희 망령에서 한국을 구하려던 놈들이 아니라 또다른 시체팔이 장사꾼들이었다. 이제 이 시체팔이 좀비 나으리들 다음엔 또 누구 띄울까 기대된다.





사족 : 위대하면 위대한 거고, 그걸 왜 국민들에게 존경하기를 강요하는 건데???

위대하고 존경받을 인물이다 라고? 그래 믿고 싶으면 너나 조용히 믿으라고 누군가 그랬을 것이다. 그래! 믿고 싶으면 나혼자 조용히 믿으면 되는 거다. 존경하고 싶으면 나 혼자 조용히 존경해라. 그럼 된다. 다른사람들에게까지 강요하지 말고... 여기는 선택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국가, 민주사회 대한민국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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