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은 왜 선생님이어야 하지?

김대중은 왜 항상 선생님이어야 하지?

김대중을 선생이라 부르지 않을 자유도 보장하지 못하는 이런 사회가 어떻게 민주사회, 자유국가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 김대중이 누군가에게는 존경하는 선생님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그냥 김대중일 수도 있다. 그런 김대중에게 왜 선생님 이라는 존칭을 강요해야 되는 것일까?

그보다 아래와 같은 장면은 김대중이 원한다 라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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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을 선생님으로 존경할 자유가 있다면, 선생님이라 생각하지 않을 자유도 있다. 그리고 그런 자유도 존중되어야 진정한 민주사회, 자유국가,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 라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나한테는 존경스러운 선생님일 지는 모르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닐 수도 있다. 그런데 왜 김대중에게 존경을 표하지 않거나, 김대중에게 존칭을 쓰지 않았다 라고 해서 이런 폭력을 휘둘러야 하는 것인가?

김대중에게 선생님이라 부르지 않으면 죄악인가? 그렇지 않다.

김대중이 학교선생이거나 학원선생인가? 아니면 학원 강사나 대학 강사인가? 아니다. 그러면 그가 사범대학을 나왔거나 교육대학을 나왔던가? 사범고등학교 출신이던가?  아니다. 전문대학 실기교사자격증이라도 취득했던가? 아니다.

교육학 박사학위라도 받았나? 아니다. 그럼 김대중에게 굳이 선생님 소리를 붙이지 않는다 라고 해서 법적으로 하자가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 그럼 김대중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붙이지 않는다 라고 해서 그게 불관용은 아닐 것이며, 그사람에게 모종의 잘못이 성립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럼에도 어떤 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김대중 선생님 이라는 호칭을 강요하는 것이다. 김대중을 선생님 이라 부르지 아니하였을 경우에는 무차별 구타와 폭행을 가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 생각의 자유가 보장되는 민주공화국이다. 그리고 1988년 12월 노태우가 대통령에 대한 존칭 삭제, 풍자의 자유 허용 이후부터는 각하 라는 조항도 삭제했고, 풍자의 자유까지 보장되었다.

김대중이 선생님인가? 누군가에게는 선생님일 수 있다. 그럼 너 혼자서나 김대중을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억지로 김대중 선생님을 강요하지 말 지어다. 믿고 싶으면 너나 믿으면 된다. 여기는 개인의 생각과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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