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동본부라는 덜떨어진 군바리들의 집합소에 대해 모르시는 분 별로 없을 겁니다.
http://nac.or.kr/
가끔씩 우리를 웃겨주시는 아주 고마운 단체죠.

오늘도 우리에게 개그 한 편을 선사하시는데, 국민 중 26%는 살찐 돼지라서 계엄령을 발동해서 소탕해야 한답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9533
추가로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30%의 국민들, 인천상륙작전이 통일을 막았다고 분노하는 26%의 국민들, 얻어맞아도 무력대응은 안된다는 26%의 살찐 돼지 같은 국민들을 두고 적을 응징할 순 없다고 하는군요.

저도 처음 알았는데 천안함 침몰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이 정도로 높은 비율의 사람들이 의심을 하고 있다면 최소한 합조단 조사 결과는 다시 검토해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건 귀찮아서 패쑤.

얻어맞아도 무력대응은 안된다는 국민이 26%나 되나요? 금시초문인데...
갤럽같은 곳에서 조사를 했다는 기사를 보지는 못 했고, 지네들 멋대로 비율을 추정한 것 같은데 아주 웃기고 자빠지셨습니다.

뭐 하도 말이 많다 보니 새겨 들을 말도 아주 조금은 있습니다.
'천안함 폭침에 무력응징을 하지 않음으로써 연평도 공격을 자초한 이명박 대통령"

사실 천안함이 북한에 의해 피격된 게 맞다면 연평도 포격보다 더 심각한 문제이긴 합니다.
비록 연평도에서는 민간인 사망자까지 나오고 직접 우리 지역에 대해 공격을 한 게 문제이긴 하지만 천안함은 50명 정도의 희생자를 낸 데다가 아예 우리 영토에 침입해서 군함 하나를 쥐도 새도 모르게 아작내고 유유히 도망간 전대미문의 사건이죠. 파급력을 본다면 천안함 사건이 몇 십 배는 더 심각합니다. 우리 군의 경계에 지극히 심각한 문제가 있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도 북한에 제대로 응징한 건 전혀 없죠. 말만 무성하고 조사는 엉터리에 유엔까지 가서 개망신 당하고. 이제 꼬랑지까지 내리고 출구 전략 운운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뭐 동네 개쉑끼한테 로또 숫자를 고르게 해도 당첨 확률은 있는 법이니 국민행동본부에서 지껄이는 소리 중에 그럴 듯 한 말 한 마디가 왜 없겠습니까마는... 제멋대로 특정 집단을 정의하고 주제 넘는 소리 해가며 헛소리하는 꼬라지가 우리 게시판의 몇몇 얼빠진 횐님들하고 비스므리하군요. 끼리끼리 놀 때 국민행동본부도 좀 끼워 주고 그러세요. 극과 극은 통한다나 뭐라나~~~


앗싸, 추신 몇 마디.
기사를 검색해보니 여론조사가 있긴 있었군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9532
내용인즉슨 국민들의 2/3 가량이 정부/군의 대응을 질타하는 것으로 나왔답니다 .
대략 50%는 대응이 좋지 않았다고 하고, 잘 대응했다는 응답은 30% 정도,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입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높았고, 지역별로는 경북지역에서,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에서 긍정평가가 높았답니다.
이념성향별로도 중도/진보보다는 그 반대쪽에서 긍정평가가 높았다는데...

와우~~~
저 이제부터 국민행동본부 팬이 될랍니다. 이들이 싹 쓸어버려야 한다고 한 집단의 성향을 정리해보니 이렇게 되는군요.
경북/강원 지역에 사는 50대 이상의 보수/우파 성향의 한나라당 지지자.(캄사합니다. ㅎㅎㅎ)

혹시라도 국민행동본부는 이번 정부/군의 대응이 아주 좋았다고 생각하고 저런 소릴 한 건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