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된 기사인데 원희룡의 발언을 인용합니다.


채동욱 찍어내기의 구조는 유우성 간첩조작 사건과 그 구조가 같죠. 


한마디로 언급하자면 국가 근간을 흔드는 사건을 도덕성으로 돌려막기를 한 것


상황판단 능력이 좀 안되는 분들을 위해 진중권의 사례를 잠깐 언급하자면, 예전에 진중권 전성기 시절에 진중권을 비판하던 레파토리가 이런게 있었습니다.


말 참 싸가지 없이 한다


아, 주장자 발언의 잘잘못이 예의로 판가름 나는군요? 역시나... 동방예의지국답네요.


채동욱 사건에 있어서 저는 채동욱을 상당히 안좋게 봅니다.

왜냐? 

잘잘못을 떠나 채동욱 혼외자는 '사실로 확정적'이고 그 과정에서 조선일보와 대립관계를 구성하면서 혼외자의 신상이 낱낱히 털렸으니까요. 물론, 채동욱의 대응 전에 사실 상 혼외자의 신상이 털리기는 했지만 조선일보와 대립 과정에서 확실히 털렸으니까요.


그러나 도덕적으로 채동욱을 비판한다면 그의 혼외자의 신상을 불법으로 턴 국정원 및 조선일보에 대하여는 더욱 큰 비판이 일어나야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유우성의 경우에도 같은 맥락이죠.


뭐, 항상 그랬듯, 알아들으실 분은 이 정도만 운을 떼도 알아드실테고 못알아처드시거나 못알아쳐드신 척 하는 분들은 백만번을 이야기해도 그럴테니까 여기까지 하고 넘어가죠.


원희룡 “채동욱 찍어내기는 박 대통령 절대권력이 작용한 것”

새누리 행태도 맹비난…조용했던 행보 깨고 존재감 과시
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정부의 ‘채동욱 찍어내기’ 의혹과 새누리당의 대통령 눈치보기 행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
원 전 의원은 5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구청에 (혼외아들의) 신원 정보를 조회하는 등의 행위가 다 무엇이겠느냐. 개인적으로 채동욱 전 총장을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검찰, 공직사회, 관료들이 대통령의 절대권력 아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례라고 본다”고 말했다. 채 전 총장이 자신의 국정철학에 맞지 않다고 판단한 박 대통령이 공직자들에게 ‘절대복종’을 강요하기 위해 ‘본보기식 횡포’를 부렸다는 것이다.

원 전 의원은 새누리당의 눈치보기 행태도 거침없이 비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정치개혁 약속이 후퇴하는데도 당내에서 아무런 자성과 비판의 목소리가 없다”며 “정부를 뒷받침하고 대통령에 순종하는 것이 여당 역할의 전부인 것처럼 분위기를 끌고 가다 보면 결국은 민심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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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희룡이 발언과 좀 다른 의견이 있는데 박근혜는 새누리당의 마리오네트에 불과하지 않을까..... 즉, 마리 앙뚜와네트 역할이라는 것이죠. 박근혜가 과연 '본보기식 횡포'를 부릴만한 지적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러운 현실에서 말이죠.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이 문제가 아니라 이명박이 한나라당 대통령 선거 후보라는 것이 문제'라는 당시 민주당 원로의 충고가 곰씹어지는 대목입니다.



뭐, 이 정도면 박근혜에 대한 '최대한의 쉴드' 같은데 제가 보는 견해는 그래요. 그래서 더 심각하다는 것이죠. 대통령조차 마리오네트로 만들었다면.... 이건 뭐 419혁명과 같은 혁명 이외에는 답이 없죠.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