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천안함 순직 장병들에게 모두 화랑 무공 훈장을 추서한다고 할 때 이렇게 원칙없는 나라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리고 앞으로는 어찌할것인가 걱정했는데 결국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군요
이번에 연평도에서 전사한 장병에게 화랑무공 훈장을 추서한다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화랑 무공 훈장은 전투에 참가했다고 다 주는것이 아니라 그에 맞는 공훈을 세워야 주는것으로 아는데
천안함이나 연평도 전사자들은 일상적인 군 복무중 북한의 기습으로 전사한 것인데  분위기에 편승하여 정치적의도를 가지고 훈장을 남발하면 그리고 이번에도 주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전사한 장병에게는 무조건 주는 훈장이 되어버릴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결국 훈장의 가치는 사라지고 훈장수여에 대한 부담만 남는 것인데
더더욱 원칙없는 이런 군 행정은 군내에 운빨이 만연하게 될거라 봅니다
이미 천안함에서도 죽은 사람은 영웅이고 산사람은 죄인되고 직업군인은 뭐 진급이나 인사에서도 불이익이 빤하고
어쩌면 그때 죽었더라면 할 지도 모릅니다

물론 전사한 장병들에 대한 예우를 하지 말자는 것은 아닙니다
국가를 위해 복무한 장병들에게 충분한 예우와 존경 그리고 금전적 보상을 가족들에게 해야 하지만
무공훈장 추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차제에 선전포고를 한 전시와 평시의 충돌에 의한 전사 그리고 작전시 순직등에 대한 예우 규정을 달리해서 기준이 있는
장병 예우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지난번 천안함식으로 한다면 만일 전쟁이 일어났을 경우 국가 재정이 감당을 못하겠지요
따라서 미리 분리해서 전쟁때 전사자는 전쟁후  국가 유공자로 예우를 충분히 하던지
아니면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국가 유공자로 유족들이 예우를 받던지 해야지 천안함때처럼 일시금으로 로또 당첨되듯이 그때 그때 달라지고 파렴치한 부모가 나타나서 보상금을 가로채는 그런일은 없어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