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노무현의 참여정부 시절을 겪으면서 선거가 무슨 소용인가하는 회의에 빠졌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이명박 정부를 보면서 더더욱 한국에서의 대통령 선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저 뺑뺑이 돌리기로 현명하거나 훌륭한 사람이 되면 다행이고 아니면 죽어나는건 백성이고 시끄러운건 나라고

우리가 아는 상식은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포부 계획을 국민들에게  공약하고 국민들은 그것을 믿고 표를 주지요
그러면 대통령은 최대한 자신의 신념과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측 가능성과 신뢰입니다

후보자의 공약으로 그 후보자가 대통령이 되었을경우 국가 운영이나 정책을 예상하고 도 그 공약을 실천할때 의미가 있지요

그러나 노무현이 후보시절 보인 말과 행동 그리고 공약에 비해서 당선이후 대통령으로서 보인 정책이나 태도 언행등이 얼마나 기대한 만큼
또는 약속한 만큼이었을까요
노무현이 fta를 먼저 하자하고 부안 핵폐기장 문제를 경찰계엄으로 유혈사태까지 보면서  해결하려 할줄 알았다면 과연 노무현을 찍었을까요?
분당도 물론이고

이명박이도 실용주의 노선을 천명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대통령이 되고나서  국내정치는 물론 대북정치 외교등 모든면에서 실용주의적인 가치관이나 공약에 입각한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시는지요

이명박이 실용주의로 정치했는데 천안함이나 이번 유례없는 포탄 사격 사건이 일어나는가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약속이나 자신의 후보시절 신념을 위장한채 또는 공약을 지키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연이어 대통령이 되는데 선거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박근혜가 되나 유시민이가 되나 손학규가 되나 무슨 이야기를 하던  ㅡ무슨 공약을 하던  무얼보고 투표를 해야 할까요

이것은 결국 정당정치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참여정부때도 당은 힘이 없고 외곽의 노사모등에게 무슨일만 있으면 얻어맞았지요
지금의 한나라당도 무슨 말을 하던 실천할 능력이 없습니다

지금도 관료들이 얼마나 뻣뻣하고  김종훈이나 민동석이 얼마나 뻔뻔했는지

그래도 김영삼이나 김대중은 어느정도 후보시절의 전망과 공약등을 볼때 그리 예측불허하지는 않았는데
그래서 족보를 찾고 하다못해 멸치도 뼈대있는 집안이라고 뻐기는걸까요?

앞으로 족보없는 정치인 정당정치에 대한 신념의 길을 걸어오지 않는 사람 혜성처럼 나타나고 바람몰이하는 이런 사람
절대 대통령으로 선출하면 안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