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이 민주화 운동으로 격상되고... 호남에 남은게 뭐죠? 실속없는 말의 성찬밖에 더 있나요? 오히려 자칭 진보, 개혁 따라지들(저도 이쪽이긴 합니다만...)이 찔벅대는 구실로나 작동하지 않나요? 5.18의 고장이 왜 그러냐... 과거에는 개혁적이더니 지금은 별로다... 5.18 정신 계승해라... 
한국에서는 당한게 죄인게 좌우 구별이 없습니다. 우꼴애들이 그러는건 이해라도 가는데 좌빨애들이 희생자에게 영광의 월계관을 씌워놓고 희생만 강요하는건 참 어처구니가 없죠. 실제적인 피해 보상과 상처의 치유는 관심없고 내가 씌워준 그 영광의 월계관에 감사해 지네들의 유토피아 건설을 위한 몸빵 부대로 나서라는겁니다.

오페라 단원의 복직을 위해서는 역발산 기개세로 덤벼드는 애들이 호남민중의 아픔에 대해서는 절대로 실제적 차원에서 생각하려 들지를 않죠... 5.18이 위대한 민중 항쟁인데... 그래서 얘들이 5.18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뭘 했죠?

5.18에 대해 머릿속에서 뻥튀기를 하는건 자유인데... 그 뻥튀기 때문에 힘든건 결국 호남이라는 겁니다. 5.18의 피해를 보상받고 상처를 치유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게 굴레가 되어서 "민주화"의 선봉장 노릇을 해야 하니... 수꼴들의 가장 따끈따끈한 먹잇감이 되는거죠... 

그러니, 악귀같은 수꼴들의 마수로부터 호남을 쉴드해주실게 아니라면, 이제 그만 호남에 씌워놓은 그 가시면류관을 좀 뽑아주시라는겁니다. 서로 남남이었던 과거로 돌아가자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