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김대중씨 호칭을 가지고 두 사람이 싸운 모양이다.

원  출처가 무등일보라는데 그렇다면 자학성 10%, 가십성 90%의 농담거리 기사였음에

틀림없다고 (전라도 사람인)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그걸 다른 중앙(?) 언론에서 잽싸게 인용하여 전라도가 김대중 광신도 천지라는 

추측을 유발하는 낚싯밥으로 이용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회의적인데다 좌파 타이들까지 걸쩍지근하게 붙인 곳의 어떤 자가 여지없이

그 낚시밥을 문 모양이다. 

 

아무리 먹물이라도 어쩔수 없구나 하는 쓴웃음이 나오면서 지식이 세상 보는 눈을 크게 한다는

썰에 대해 그야말로 회의가 쓰나미처럼 몰려 온다.

 

내가 아는 광신은 다음과 같다.

자기 나라 대통령이 노벨상을 수상한다는데 그걸 저지하기 위해 집단적으로 노벨상 위원회에

서신을 보낸 행위. 

인권 분야에서  별로 잘못한 일이 없는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중늙은이 하나 뒈진거...."

"고문으로 병신되었다는 주장은 허위...."

아니지. 이런건 광신이 아니라 집단 발작이라고 하는게 맞을거 같다.

 

저런 글을 태연히 방치하는 거기 쥔장이 노무현이 사망했다는 비보를 접했을때  드러낸

극한  감정과잉을 보면서.... 그 지역 사람들은 참 어쩔수 없구나 하는 느낌을 갖는다면 내가 너무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