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망한 이유는 일본의 침략이 아니라 조선의 양반수가 너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싸움한번 안하고 나라가 합병당할 정도로 나라가 엉망이고 힘이 없었던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조선은 사대부의 나라이고 그 나라를 떠 받치는 기둥역할을 하는 것이 양인이었다.
그런데  삼정의 문란 이전에 이미 양인에게는 상당한 부담이었고 이것이 문란하게 된 이후에는 더 말할 것이 없었다.
그러면 왜 삼정이 문란해 졌는가?

양반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조선 초기에는 양반은 말 그대로 관료를 말하였으나 이 양반의 범위가 점점 넓게 형성되면서 특권층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 특권층이 늘어나게 된 배경에는 시간이 흐르면서 관직의 수는 그다지 늘지 않았는데 양반의 자손들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이것이  중종때는 사화로 표출되고 선조이후에는 붕당으로 자리싸움이 일어난 것이다

이에 왕이나 조정은 엄청난 압력을 받았기에 과거를 자주 시행하여 양반의 수를 늘려가고 체아직이나 산품관직등으로 양반들의 불만을 무마해 왔던 것이다
더욱 임진 왜란 병자호란을 통하여 공을 세우거나 돈을 바친 양인이나 천민까지도 벼슬을 주고 심지어 어느때에는 무과에 일만명정도의 급제자를
배출하기도 하였다

조선시대내 생진시 합격자가 약 4만명 문과급제자가 16천명 무과 급제자가 약 20만명정도 되는데 이런 저런 방법으로 양반이 되는 사람을 포함하여 조선 말기에는 천인과 양반을 빼면 양인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 된다

그러니 실질적으로 국가유지의 부담을 짊어지는 국민들의 수는 적어지고  무위도식하는 양반층의 수만 늘어나니
게다가 향교에 적을 두면 군역을 면하게 되니 나라가 온전해 질수가 없는 것이다

유럽의 경우를 보면 귀족의 작위는 장남에게만 세습이 된다
영지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특권층의 수를 최소화하고 가문의 세력이 분산 약화되지 않도록 장치를 한 것이다

작금에 우리나라도 경제가 발전하면서 경제력이 생긴 신흥 졸부양반들의 압력으로 대학정원이 대폭 증가하였다
사실 전두환때 졸정제를 조건으로 증가되었는데 그후로도 학과 증설등을 통하여 꾸준히 증가하였다

1960-70년대의 인구비례 서울대 입학생 수와 지금의 인구비례 입학생수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가 난다
스카이 입학정원을 합하면 만명이상이 되는데 해마다 만명의 엘리트를 배출할 때 10년이면 10만명인데 과연 우리 사회가 이것을 다 소화할수 있을 것인가?

결국 전두환 시대 전두환의 지배층 달래기와 졸부들의 신분상승 욕구등과 맛물려 확대된 입학정원은 스카이 출신의 국가 각계각층의 요직독점으로 연결되고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지 못한다면 내부 엘리트 계층간 권력투쟁과 양극화로 나라의 힘이 약화될 것이다

사실 이미 양극화는 나타났으며 (물론 양극화가 신자유주의 정책에 원인이 있지만 스카이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의 입학정원 확대도 요인으로 본다)  앞으로는 엘리트간의 권력투쟁도 수면으로 떠오를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