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담님께서는 왜 학원에 다니는지 왜 사교육을 받는지 이해가 안가시는데요
제가 학부형으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공교육을 잘하면 되는데 공교육이 부실하기 때문에 사교육이 성행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국내에 상당히 되는데요
이건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사회 구조나 대학체제 가지고는 공교육에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해도 사교육시장은 그대로 번성합니다
지금의 잘나가는 학원 선생님을 학교로 초빙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공교육이 부실해서 벌어지는 문제가 아니라 자리는 한정되어있는데 그 한정된 자리에 서로 갈려고 하고 그 자리에 들어가야 사람답게 살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즉 학벌에 따라 급여 사회평가 경제적 그리고 결혼등 모든 것이 서열화되어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전에 교육방송에서 수능을 출제하여 학원 안다녀도 그리고 시골학생들까지도 불이익을 안받도록 하겠다고 한적이 있지요
그러자 교육방송 과외가 생겼습니다.
그럼 교육방송만 들은넘하고 교육방송을 가지고 과외하거나 학원간넘하고 누가 더 점수를 많이 맞을까요?
사회 시스템이나 학부모들의 의식이 바꾸어지지 않는 이상 입시제도를 어떻게 바꾸든 사교육 시장이 존재하고 학원이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스카이를 나와야 행세를 하고 출세를 하는데 그 스카이 인원은 한정되어 있고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남보다 0.1점이라도 더 맞을려는 무한 경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자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 조금 공부시키는 중산층 이상 학부모들은 학원에 보내는데 이미 중학교 1학년 과정을 선행학습합니다
그러면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는 이미 배운 아이들은 재미없어서 잠을 자거나 다른 공부를 하지요
그리고 선생님들은 그런 따분한 아이들을 의식해서 대충 넘어갑니다
결국 저소득층이나 저학력인 아이들이 피보는 것이지요

다음에 학교 차원에서는 공부좀 하는 아이들을 특목고 반으로 편성하여 저녁 10시까지  보충수업을 합니다
그리고 여유있는 집에서는 토요일 일요일은 과외를 시킵니다
이게 고등학교 들어가면 1학년부터 저녁 10시까지 보충수업을 하고 아침 0교시 수업을 합니다
일요일에도 등교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차라리 학교에서 보충수업하고 붙잡아 두는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나을수도 있습니다
아이들 관리도 되고 있는 집에서는  하교하면 그 시간에 과외하고 학원보내니까요

공부는 일단 머리 노력 방법 가르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지요
그런데 머리는 일단 주어진 상수이고 학교 선생님과 다른 방식으로 가르치는 학원강사들의 강의는 효과가 있지요
특별히 학교학습은 특정 교육철학에 의해서 가르치지만 학원은 그야말로 시험점수 잘 맞도록 맞춤형으로 교육하니까 효율적입니다

아 물론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학원 다녀도 소용없지요
하지만 부모들은 불안하니 학원이라도 보냅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워낙 과외기술이 뛰어나서 웬만한 돌머리도 과목당 백만원짜리 과외선생님 모셔다 가르치면 머리 뽀개서 집어넣어줍니다
그래서 지방대 갈거 인서울대 인서울대 할거 한양대 한양대 갈넘 서울대 넣어줍니다

그리고 주어진 점수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점수로 어느대학 어느과를 지망하느냐에 따른 고도의 테크닉과 눈치보기가 필요합니다
이건 학원 선생님들의 다년간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결국 스카이 정원이 천명이고 갈 정도 실력되는 머리있는 아이들이 2천명이라면 학교에서 똑같이 배우면 학원에서 미리배우거나 한번 더 배우거나 쪽집게문제풀이하는 아이가 점수를 더 맞을 확률이 높고  학원에서 똑같이 배우는 아이들이라면 쪽집게 과외하면
과외하는 아이가 갈 확률이 높아지지요
학원이나 과외를 하는 것은 남보다  공부의 양과 질을 늘리는 것이 되니 학원 안보낼 부모가 있을 것인지

이해가 되실런지
질문환영입니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