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가족의 한 구성원에 불과하다.

아들들, 딸들이 내 말 안들어서 속상한가?

이런 생각을 하는 아버지, 아빠 들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장 그 가정, 가족에서 떠나야 될 것이다. 다른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서...

다 마누라를 위해서, 내 아들을 위해서, 내 딸을 위해서, 내 자식들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서, 내 자식들을 열심히 공부시켜서 성공하게 하려고... 이런 같잖은 핑계들을 댄다. 다 너를 위해서...

누가 너한테 부인과 자식들을 위해서 희생하래? 누가 헌신하라고 하든?

자기 잘난 맛에 휘둘려서 스스로를 던져버려 놓고는, 희생이다 헌신이다 하면서 대가를 요구하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이렇게, 저렇게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움직이려 하는 것부터가 코메디다.

내 자식은 단지 내가 낳았을 뿐이지, 내 물건도 내 소유물도 아니다.

다 마누라를 위해서, 내 아들을 위해서, 내 딸을 위해서, 내 자식들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서, 내 자식들을 열심히 공부시켜서 성공하게 하려고...

저런 생각을 가진 인간들이 아버지, 아빠 라는 이름으로 가정, 가족 내에서 전제정치를 행하고 폭력과 폭행을 행사하고 또 그런 것을 다 내 아들, 내 딸을 위해서, 내 가정을 위해서 라며 변명이나 늘어놓고 정당화한다. 야야야 참 추하다. 추접스럽다고...

내 욕심이다. 내 욕심, 내 욕망에 사로잡혀서 나 잘난 맛에 나자신을 던져버리는 것이 어떻게 내 아들, 내 딸을 위한 길인가?

내가 못한 일을 내 아들, 내 딸에게 기대를 거는 건 잘못이다. 내가 하지 못하는 일을 남에게 강요하는건 비굴한 독재자들, 권위주의자들이 하는 짓과 조금도 다를게 없다.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자유국가, 민주사회에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고 명령할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다. 형식적으로 법률에 의해 존재하는 집단이 아닌 이상...

가정 독재자, 가족 독재자를 타도하라!!!

시대착오적인 마초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서 참 안됐다. 지금이 때가 어느 때인데 아버지=가장 이라는 헛된 생각을 하는가? 그보다 아버지, 아빠 라는 존재가 언제부터 가족을 대표할 자격이나 권리를 가졌다 라고 생각하는가?

헛된 생각 버려라.

아버지, 아빠 는 가정의 대표도, 가장도 아니다. 그냥 가족의 한 구성원일 뿐이다.

가정에서 가족에서 쫓겨나기 싫으면,

부인에게서 이혼당하기 싫으면, 아들들 딸들에게 버림받기 싫으면 아버지 = 가장 이런 썩은 사고방식은 버리는게 대한민국 아버지들, 한국 아빠들 본인들의 말년이 편안하지 않을까...

마초적인 내 욕망을 송두리째 부정당한 것에 대한 수많은 대한민국 아버지 들, 대한민국 아빠 들의 헛된 망상과 환상이 깨진 것에 대한 수치심, 쪽팔림, 창피함 때문에 흘리는 그런 값싼 눈물은 유흥업소 아가씨들이 흘리는 눈물보다도 더 가치없는, 하찮은 눈물일 뿐이다.



ps : 아들을 낳고 딸을 낳았다 라고 해서 다 아버지, 아빠는 아니다. 아버지, 아빠 노릇 제대로 못할 것이면 그냥 조용히 집을 떠나라. 쓸데 없이 애들 가슴에 상처주지 말고...

'아빠는 왜' 초등학생 시에 눈물젖은 아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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