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책을 하나 낼까 생각중입니다. 정치, 사회 코너를 아무리 살펴봐도, 97년 대선 앞두고 김대중 죽이기 부류의 책이 좀 나온거 빼고는.. 거의 10년이상 호남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책을 볼수가 없군요. 호남고립과 증오의 사회적 현상이 엄연히 실제하는데도 불구하고...

책의 내용은 호남-친노의 관계를 중심으로 다루는게 될겁니다. 그게 현 시점에서 호남이 정치 사회 현안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호남이 불쌍하니까 차별하지마, 김대중 미워하지마, 요런건 비호남 일반인에게 아무런 레퍼런스가 없죠. 호남과 친노를 중심으로 해서, 진보 개혁 진영의 지역주의 담론이 호남 고립과 압살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다루려고 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인데... 생각 있으신 분들이 글을 주시면 제가 그걸 취합하고 다듬어서, 기존 출판사를 통해 펴내려고 합니다. 당연히 인세 및 저작권은 보장해 드려야 하는 거고... 그건 출판사가 정해지고 나서 본격적으로 협의하면 될것 같습니다.

아직 구상단계이기 때문에 확정된건 없고, 그냥 제 생각이 이렇다는 겁니다. 일단 글을 쓰고 출판할 의욕이 있으신 "난닝구'여러분들이 있는지를 확인하는게 급선무 겠군요. 생각이 있으시면 댓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