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거구제는 한나라당 친이계(이재오,나경원,홍준표 등 )와 민주당의 많은 정치인들(박지원,원혜영,우상호 등 )이 주장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비례대표 의석을 권역으로 구분해서(ex:경기권,영남권,호남권,충청권...<-이런식으로) 해당 권역 유권자들의 정당 득표율로 비례대표 의석을 쪼개는 선거 제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차기 2012 총선에서  서울.경기권에서  한나라당 정당 득표율이 40%,민주당 정당 득표율이 40%,자유선진당이 10%, 기타 진보를 자처하는 정당들의 지지율의 합계가  10% 이렇게 나왔다고 가정해봅시다.(지난 6.2 지방선거의 수도권의 큰 흐름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그러면 현행 비례대표 54석 중 서울.경기권 비례대표 의석이 20석이라고 가정했을 때(가정입니다) 20석 중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경기권 비례대표 의석을 8석(각각 자기 정당에서 지정하는 경기권 비례대표 순번 1번 부터 8번까지)씩을 가져가고 자유선진당이 2석,나머지 2석은 진보를 자처하는 정당들 중 득표율이 그나마 높은 정당들이 나누어 가지는 방식입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전국의 지역구 의석을 45석 줄이고 권역별 비례대표 의석을 그 줄인 의석으로 충당해서 2:1 권역별 정당명부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했더군요.지역구를  현행 245석에서 200석으로 줄이고 현재의 전국의 정당 득표율로 환산하는 정당 명부 비례대표제를 권역별 정당 명부 비례대표제로 바꾸고 그 비례대표 의석을  기존의 54석에서 99석으로 늘리자는 주장입니다.매우 설득력 있고 현실적인 훌륭한 주장입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하면 앞으로는 호남에서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영남에서도 민주당 국회의원이 나오게 됩니다.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에선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상대 텃밭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정당 득표율을 보일 수 있는 역량은 되고 실제로 최근의 영.호남 투표 추세는 그렇게 되어가고 있으니까요.(지난 지방선거 시장.도지사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전남,전북에서 2위를 기록했고 광주에서는 0.3%차이로 국참당에 밀려 3위,민주당 역시 부산,대구,경북에서 한나라당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요.경남은 무소속 김두관을 배려한다는 명목으로 후보를 출마시키지 않았고요.)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채택하면 노무현 정신에 따라 호남에서도 한나라당 당선자가 영남에서도 민주당 당선자가 배출되면서 정치로 인한 보.혁갈등과 지역감정이 완화되고 비례대표 의원들은(뭐 지역구 의원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자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국회 의정활동에  임하게 됩니다.또 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투표하는 바람직한 선거 풍토가 정착이 되겠지요.
대신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한나라당.민주당 의원들의 합의로 채택하면  진보 나부랭이들이 주구장천 주장하는  민주당의 호남.수도권 등의 기득권 포기와  민주당의 일방적인 양보를 전제로 하는  야권 연대(실상은 사이비 진보 마이너리티들의  민주당 지분 뜯어먹기 시합)는 못하게 됩니다.
이 선거제도의 취지가 득표율 실력만큼 공정하게 지역별 의석을 배분해서 특정 정당의 독식을 막고 권역별로 건전한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지게 한다는 취지입니다.
민주당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당론으로  채택하면 더이상 군소 정당들은 민주당을 뜯어먹지 못하게 되니 야권 연대를 주장하지 않게 되겠죠.
저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이들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진중권,유시민 같은 학자로 볼 수도 없는 궤변론자,호남 혐오론자들에게 진보의 월계관을 씌워주는 한겨레,오마이 같은 사이비 진보 언론의 작태를 역겹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정책이나 이념,추구하는 가치도 전혀 다른 정당인 국참당 등과  더이상 허울뿐인 연대에 대해서 논의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