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가 필요한 한국

어느 개구리 이야기(이솝우화에서...)

개구리들은 더할 나위 없이 쾌적한 연못에 살면서도 불안함을 느끼기도 했다. 그것은 그들에게 왕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개구리들은 하느님께 기도하여 자기들이 왕을 얻을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탄원하였다.
개구리들의 기도를 들어준 하느님은 커다란 통나무 하나를 연못에 내려보냈다.

저 통나무가 지금부터 너희들의 통치자다. 그러니 저 분을 존경하면 평화를 누리게 되리라.

새 왕을 맞이한 개구리들은 대단히 기뻐했다. 대왕 통나무는 그들에게 햇볕을 쬘 수 있는 훌륭한 장소를 제공해 주었다.

게다가 많은 애벌레와 딱정벌레, 그리고 지렁이 따위 들이 통나무 주변에 몰려들었기 때문에 먹이까지 풍성하게 늘어났다.
그런데통나무는말을할줄도모르고, 자신들처럼노래를부를줄도몰랐다. 통나무 대왕이 전혀 움직이지도 않고 말도 한마디 하지 않자, 젊은 개구리들은 슬슬 통 나무를 비웃고 무례까지 범하기 시작했다.

“흥! 이게 무슨 임금이야? ”

“맞아, 이 왕은 아무것도 할 줄 모르잖아!”

이런 버릇없는 태도에도 통나무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개구리들은 자기네가 죄를 저질렀는데도 벌을 받지 않고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고,
이런 불안감은 오히려 통나무 대왕에게 더욱 짜증을 부리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개구리 대표단은 다시 한 번 하느님에게 진짜 왕을 내려달라고 기도하였다.

그러자 하느님은 황새 한 마리를 연못으로 내려보냈다.

키가 크고 우람한 입... 아 우리들의 진짜 왕이 내려왔구나...

개구리들은 기뻐서 펄쩍펄쩍 뛰어 황새에게 달려갔다. 그러나...
황새는 닥치는 대로 개구리를 잡아 삼시 세 끼를 완전히 개구리 식사로만 때우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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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바라는가? 내 코드에 맞는 정치지도자, 내가 먹고사는 문제를 책임져줄 지도자를 원하는가? 내 코드에 맞는 정치지도자, 내가 먹고사는 문제를 책임져줄 지도자... 그런 지도자 열심히 찾고 고대해봐라. 그래봐야 내 눈앞에 나타나는건 처참한 독재자일테니...

이건 뭐 좌 우를 막론하고 사람들은 영웅의 출현을 기대한다. 내 인생을 내가 주체가 되어, 내 스스로 내 손으로 살아보려 하지 않고,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기댈 사람을 찾아 헤매고 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되는 것이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인가!!!
 
한번쯤은 히틀러, 폴포트나 스탈린같은 인간백정이 한국땅에 출현하는 것도 그다지 나쁜일은 아닐것 같다.
스스로 자유를 벗어버리고 어떤 절대자, 초인적인 지도자를 기다리는 자들에게 자유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저 내 생각하고 다르면 잡아 죽이지 못해서 껄떡껄떡대는 한국같은 이런 사회가 어떻게 정상적인 자유국가, 민주사회 라고 볼수 있겠는가.
 
그보다 이건 독재자가 싫다 라고 하는 집단에서 조차 선생 김모씨나 노모씨 같은 절대적인 지도자를 숭배하기 바쁘니, 위수김동, 친지김동 하던 버릇은 기득권의 물, 자본주의의 물을 약간 먹어도 고칠수 없는 버릇임에 틀림없으렸다.
 
한번쯤은 히틀러, 폴포트나 스탈린같은 인간백정이 한국땅에 출현하는 것도 그다지 나쁜일은 아닐듯...
 

자유는 있을때 지켜야 된다. 자유의 소중함을 모르는 자들에게 자유는 하나의 사치품일 뿐이다.

그런데 지금의 한국은... 꼭 자유의 소중함을 모르는 바보천치들로 넘쳐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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